'가족 위해 2800억 거절' 더 브라위너, 결국 맨시티 떠나 MLS 신생팀에서 새 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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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브라위너가 미국메이저리그사커(MLS)와 연결되고 있다.
영국 '팀토크'는 24일(한국시간) "로이 킨은 맨시티가 더 브라위너를 자동적으로 자유계약선수(FA) 이적시킬 것이라고 말했다"라며 킨의 발언을 전했다.
킨은 "펩 과르디올라 감독이 더 브라위너를 유지하고 싶어하든 아니든 일부 선수들은 계약 상황에 따라 압박을 받을 것이다. 더 브라위너의 계약이 만료되기 때문에 자동으로 이적할 것이다. 나이가 들면서 점점 미드필더로 뛰기 힘든 시기가 온다. 감독이 그 결정을 내려야 한다. 일부 나이 든 선수들은 떠날 거다. 자연스러운 일이다"라고 말했다.
더 브라위너는 이번 시즌을 끝으로 맨시티와 계약이 만료되는데 아직 재계약 공식 발표는 이루어지지 않고 있다. 맨시티와의 재계약 발표가 미뤄지는 이유는 더 브라위너의 폼이다. 더 브라위너는 맨시티에서 프리미어리그 최고 공격형 미드필더로 거듭났을 만큼 뛰어난 기량을 보여주었다. 상대 수비 라인을 무너뜨리는 날카로운 패스, 직접 골문을 노리는 강력한 중거리 슈팅 등 여러 가지 방면에서 뛰어났다.

더 브라위너도 에이징 커브를 피할 수는 없었다. 지난 시즌부터 부상이 잦아졌고 출전 시간도 급격하게 줄어들었다. 지난 시즌 개막전에서 부상을 입은 더 브라위너는 수개월 동안 결장한 뒤 돌아왔다. 복귀 이후 리그 4골 10도움으로 좋은 모습을 보여주었으나 이번 시즌에는 또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다.
시즌 초반 햄스트링 부상으로 또 이탈했고 복귀 후 벤치를 지키는 일도 늘어나고 있다. 최근 레알 마드리드와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16강 플레이오프 2차전에서도 결장했다.
더 브라위너가 맨시티를 떠날 것이라는 추측이 커지는 가운데 행선지로는 미국메이저리그사커(MLS) 신생팀 샌디에이고가 거론되고 있다. 영국 'TBR 풋볼'은 "샌디에이고는 더 브라위너 측과 초기 협상에서 좋은 진전을 이뤘으며 영입하고자 한다. 더 브라위너는 대폭적인 급여 삭감을 감수해야 할 것이다"라고 전했다.
더 브라위너는 MLS와 연결되기 전 사우디아라비아 프로 리그 클럽의 영입 대상으로 알려졌는데 더 브라위너는 이를 거절했다. 알 이티하드는 1억 5,600만 파운드(2,780억) 규모의 3년 계약과 주급 100만 파운드(18억)를 더 브라위너 측에 제안했는데, 더 브라위너는 가족을 생각해서 이를 수락하지 않았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자녀들의 전학 때문에 이주하는 걸 원치 않았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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