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재 863,000,000,000,000원 '사우디 자본'이 부른다!…뉴캐슬, '세계 1위' KIM 러브콜→EPL 16호 한국 선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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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김정현 기자) 운용자산 6000억 달러(약 863조원)에 달하는 거액의 국부펀드를 운영하는 사우디아라비아 자본을 등에 업은 뉴캐슬 유나이티드가 '괴물 수비수' 김민재를 노린다.
영국 매체 '풋볼 인사이더'가 28일(한국시간) 단독 보도를 통해 뉴캐슬 유아니티드가 뮌헨 수비수 김민재를 올여름 영입하기 위해 작업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매체는 "에디 하우 감독이 올여름 잠재적인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출전 가능성을 염두하고 선수단 보강을 바라고 있다. 뉴캐슬은 현재 4경기를 남겨두고 3위(승점 62)를 달리고 있다"라고 전했다.

프리미어리그는 올 시즌 UEFA 클럽 랭킹 1위를 차지하면서 다음 시즌 챔피언스리그 출전권을 기존 4장에서 추가로 한 장 더 얻었다. 그래서 리그 순위로는 5위까지 출전할 수 있다.
매체는 이어 "프리미어리그 수익 및 지속가능성 규정(PSR)이 뉴캐슬의 대형 이적을 방해할 수 있는데 레전드 폴 로빈슨은 하우가 이에 대응하기 위해 전력 외 자원들을 판매할 수 있다고 말하기도 했다"라고 밝혔다.
나아가 매체는 "뉴캐슬이 김민재에 대한 관심이 뮌헨이 올여름 그를 판매할 가능성을 두고 있어 구체화되고 있다"면서 김민재를 영입 명단에 두고 있다고 보도했다.

매체는 김민재에 대해 "바이에른 뮌헨과 나폴리(이탈리아)에서 최고 레벨임을 입증했고 김민재가 뉴캐슬 팬들이 좋아할 큰 경기에서의 존재감과 정신력을 제공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매체는 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블랙번 로버스 스카우트 믹 브라운의 말을 인용해 "김민재가 더 이상 어리지 않은 댄 번, 파비안 셰어와 어울리는 이상적인 조합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김민재의 거래는 뮌헨이 유럽 최고의 센터백 중 하나를 떠나보낼지 여부에 달려 있는데, 김민재는 대략 4000만파운드(약 766억원) 정도의 이적료로 가능할 것"이라며 뉴캐슬은 중앙 수비수에 더 어린 선택지를 찾을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경험 많은 김민재가 수비진에 강렬한 인상을 남길 것"이라며 적절한 제안으로 수비진에 큰 힘이 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나아가 매체는 "스벤 보트만이 최근 두 시즌 간 부상들로 지옥에서 살아 돌아왔고 올 시즌 단 3경기 출장에 그쳤지만, 그와 김민재의 중앙 수비수 조합에 대한 전망이 뉴캐슬 팬들을 분명히 흥분시킬 것"이라며 "또 뉴캐슬은 본머스의 딘 하위선을 쫓는 팀 둥 하나인게 여러 구단이 하위선을 쫓고 있다. 하지만 김민재를 쫓으면, 뉴캐슬은 지난 시즌 유럽 최고의 선수 중 한 명인 선수를 영입할 수 있게 된다"라며 치열한 영입전을 피할 가능성도 제기했다.
현재 뮌헨은 김민재를 판매 가능 선수로 설정했다. 최근 부상을 안고 폼이 덜어진 것을 두고 신뢰도를 낮춘 것이다.
중계채널 '스카이스포츠 독일'은 19일 "실망스러운 경기력으로 뮌헨이 새로운 수비 선수를 찾기 시작했다. 두 선수의 미래는 불명확하다. 김민재의 최근 실책을 유발하는 경기력 때문에 김민재는 더 이상 판매 불가 선수가 아니다. 이미 밝힌 바와 같이 김민재는 단 2년 만에 다음 여름에 구단을 떠날 것"이라고 보도했다. 이어 "또 김민재에게 첼시, 뉴캐슬 유나이티드(이상 잉글랜드), 유벤투스(이탈리아)가 관심을 보이고 있다"면서 구체적으로 김민재가 향할 수 있는 구단들도 언급했다.
김민재는 지난해 10월 아인라흐트 프랑크푸르트전에 당한 아킬레스건 부상이 계속 이어졌다. 보통이면 회복을 위해 휴식을 주지만, 이토 히로키가 프리시즌부터 중족골 골절상을 당하고 요시프 스타니시치도 부상을 당해 백업 자원이 다이어 혼자인 상황에서 쉴 수가 없었다.

결국 단 4경기만 쉬고 계속 출전을 감행했고 김민재는 결국 중요한 순간 실책을 범했다.
뮌헨은 지난 17일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열린 인터 밀란과의 2024-2025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8강 2차전에서 2-2로 비겼다.
앞서 보루시아 도르트문트와의 분데스리가 경기에서도 막시밀리안 바이어에게 선제골을 내줄 때, 김민재가 바이어를 확인하지 못해 첫 실점의 빌미가 돼 비판을 받았다.
지난 시즌 레알 마드리드(스페인)와의 챔피언스리그 준결승에도 혹사를 당하다가 치명적인 실책으로 비판을 받았던 김민재는 두 시즌 연속 비슷한 상황으로 비판의 대상이 되자 결국 뮌헨 이사회로부터 의심의 눈초리를 받기 시작했다.

독일 유력지 '빌트'는 매체는 "김민재가 가장 중요한 순간에 흔들렸다. 김민재는 인터 밀란과의 중요한 경기에 두 차례 결정적인 실책을 범하며 뮌헨이 챔피언스리그에서 탈락했다. 그는 두 차례 헤더 경합에서 졌다"라고 전했다.
스카이스포츠 독일은 더불어 "뮌헨은 현재 김민재와 함께할 계획이지만, 올여름 5000만 유로(약 805억원)를 지불하는 클럽이 나온다면 매각될 후보가 될 것"이라고 보도했다.
구단의 신뢰를 잃었지만, 김민재는 여전히 유럽 무대에서 정상급 수비수다. 벌써 챔피언스리그 토너먼트 단계에 3년 연속 8강 이상의 무대를 출전했고 2022-2023시즌 세리에A 우승, 그리고 올 시즌 뮌헨과 함께 분데스리가 우승이 유력하다.

지난 2021년 페네르바체(튀르키예)로 이적해 유럽 무대에 진출한 이래 단 4년 만에 유럽 빅리그 우승 트로피를 두 개나 들어 올린 명망 있는 센터백이다.
여기에 유럽축구연맹(UEFA) 대항전 경험도 풍부하기 때문에 챔피언스리그에서 경쟁해야 하는 뉴캐슬에게는 적합한 선택지로 분류된다. 한국 선수여서 아시아 마케팅 효과도 빼어나다.
뮌헨에선 안 쓰겠다고 내놨지만 지난해 11월 국제축구연맹(FIFA) 산하 연구소 CIES가 선정한 전세계 센터백 1위에 오르면서 자신의 실력을 떨쳤다.
다만 김민재는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 이동을 위해 A매치 일정 때 한국으로 자주 건너가기 때문에 뉴캐슬이 그리 좋은 선택지가 아닐 수 있다. 뉴캐슬 직항편이 없어 런던이나 파리를 경유해 한국으로 건너와야 하는 단점이 있다.

물론 국가대표팀 이동 편의성도 중요하지만 궁극적으로 김민재의 축구적인 목표에 따라 움직이는 것이 자연스럽다. 여전히 김민재는 뮌헨과 2028년 여름까지 계약돼 있다. 김민재가 다음 시즌에도 뮌헨에 남을 가능성이 분명히 존재하고 뱅상 콤파니 감독도 뮌헨에서 유럽대항전 병행 등 경험을 쌓았기 때문에 다음 시즌 선수단 관리가 변할 수 있다.
여러 변수 속에 뉴캐슬이 김민재에게 공식 제안을 할지 주목된다. 만약 뉴캐슬로 이적할 경우, 김지수(브렌트포드)에 이어 역대 열여섯 번째 한국인 프리미어리가 된다.
사진-=엑스포츠뉴스DB, 연합뉴스, FIFPR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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