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 옛날이여!' 37세 양현종과 김광현, 42세 오승환, 세월 앞에 굴복하나?...38세 류현진은 '군계일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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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양현종(KIA 타이거즈), 김광현(SSG 랜더스), 오승환(삼성 라이온즈)은 닮은 구석이 너무 많다.

셋 모두 구단 프랜차이즈의 살아있는 레전드다. 한국야구를 이끌어온 대표적인 선발 투수들이다. 또 모두 메이저리그를 경험했다.

올 시즌 초반 모두 고전하는 점도 같다. 양현종은 시즌 6번째 등판에서도 승리를 따내지 못했다. 평균자책점이 6.75다. 김광현은 7경기 1승 4패, 평균자책점이 5.30이다. 오승환은 아직 1군에 올라오지도 못하고 있다. 2군 경기에서 난타당하고 있다.

모두 은퇴를 바라보는 나이라는 점도 같다. 양현종과 김광현은 37세다. 오승환은 42세다.

셋 다 세월 앞에 굴복하는 모양새다.

하지만 세월까지 이기고 있는 선수가 있다. 류현진(한화 이글스)이 그다. 그 역시 프랜차이즈 스타이고 한국야구를 이끈 주역 중 한 명이다. 메이저리그에서 뛴 경력도 있다. 셋 중 MLB에서 가장 오래 생존했다. 돈도 가장 많이 벌었다.

지난해 KBO리그에 복귀한 류현진은 올해 3점대의 평균자책점으로 선전하고 있다. '군계일학'이다.

그의 나이도 38세. 당장 은퇴해도 될 나이다. 하지만 그에게는 '끝내지 못한 비즈니스'가 있다. 한화의 우승이 그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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