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년 준우승' 아스날, 돈뭉치 푼다...'지각쟁이 수비수' 영입에 '1053억' 지불 결단! 첼시와 장외 경쟁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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쥘 쿤데./게티이미지코리아

[마이데일리 = 노찬혁 기자] 올 시즌도 준우승이 유력한 아스날이 쥘 쿤데(바르셀로나) 영입을 원하고 있다.

글로벌 매체 '골닷컴'은 26일(이하 한국시각) 아스날은 5500만 파운드(약 1053억원)의 이적료로 쿤데를 붙잡으려는 바르셀로나의 결의를 시험할 준비가 돼 있다. 아스날은 수비력을 강화하기 위해 쿤데를 영입할 움직임을 취하려고 한다. 쿤데는 2027년까지 계약을 맺고 있으며 바르셀로나 핵심 수비수로 자리 잡았다"고 보도했다.
프랑스 국적의 수비수 쿤데는 프랑스 리그앙 소속의 보르도 유스팀 출신이다. 2018년 1월 프로에 데뷔한 뒤 2017-18시즌 후반기부터 주전 수비수로 활약했고, 2018-19시즌 37경기에 출전하며 보르도의 핵심 수비수로 거듭났다. 이후 쿤데는 2019-20시즌을 앞두고 세비야로 이적하며 스페인 프리메라리가에 입성했다.

쿤데는 2019-20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우승에 기여하는 등 세비야에서 맹활약을 펼쳤고, 이러한 활약에 힘입어 쿤데는 2022-23시즌을 앞두고 6250만 유로(약 1020억원)의 이적료를 기록하며 바르셀로나 유니폼을 입었다. 첫 시즌부터 쿤데는 29경기에 출전하며 바르셀로나의 라리가 우승을 이끌었다.
쥘 쿤데./게티이미지코리아

지난 시즌 48경기 2골 4도움을 기록한 쿤데는 올 시즌 한지 플릭 감독 체제에서는 주전 라이트백으로 뛰며 3골 8도움을 기록하며 커리어 하이를 경신하고 있다. 27일 열린 레알 마드리드와의 코파 델 레이 결승전에서는 2-2로 팽팽하게 맞선 연장 후반 11분 오른발 중거리 슈팅으로 결승골을 뽑아내며 우승을 견인했다.

이러한 활약에 힘입어 쿤데는 다른 구단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아스날은 쿤데를 영입해 수비를 강화하고자 한다. 이미 바르셀로나를 유혹할 수 있는 5500만 파운드(약 1053억원)의 이적료까지 준비했다. '골닷컴'은 "아스날의 제안은 재정 상황을 개선할 수 있다는 점에서 바르셀로나에 매력적일 수 있다"고 언급했다.

아스날은 쿤데의 영입을 위해 첼시와 경쟁할 것으로 보인다. '골닷컴'은 지난달 31일 "첼시는 쿤데를 여름 이적시장에서 영입하려는 계획을 세우고 있다. 현재 첼시는 쿤데를 다시 영입하려는 의지가 강하며 센터백과 라이트백을 모두 소화할 수 있어 팀에 중요한 다재다능성을 추가할 수 있다고 보고 있다"고 언급한 바 있다.
쥘 쿤데/게티이미지코리아

이어 "첼시는 향후 몇 주 내에 바르셀로나에 큰 금액의 제안을 할 것으로 예상된다. 그러나 쿤데는 현재 바르셀로나에 대한 충성도가 높으며 떠날 생각이 없어 쿤데의 미래는 바르셀로나와의 계약 협상에 달려 있을 수 있다. 쿤데는 주로 라이트백으로 뛰고 있으며 이는 쿤데가 선호하지 않는 포지션"이라고 덧붙였다.

최근 쿤데는 바르셀로나에서 지각으로 인해 플릭 감독의 분노를 유발했다. 독일 '스포르트1'은 "쿤데는 팀 회의에 늦었고, 팀원들이 호텔 회의실에서 쿤데를 기다리는 동안 플릭 감독은 문 앞에서 쿤데를 막은 다음 소리를 지르고 문을 부서질 정도로 쾅 닫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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