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가르치고 싶어 내가 간다!" 월클 명장 클롭, 토트넘 온다?…"SON 위해 토트넘 부임할 수도" (英 매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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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권동환 기자) 세계적인 명장 위르겐 클롭 감독이 손흥민을 지도하기 위해 토트넘 홋스퍼에 부임할 수도 있다는 주장이 등장했다.
영국 매체 'TBR 풋볼'은 25일(한국시간) "토트넘은 손흥민에 대해 이미 큰 후회를 하고 있는 감독을 영입하는 것을 고려하고 있다"라고 보도했다.현재 토트넘을 이끌고 있는 건 안지 포스테코글루 감독이지만, 그는 올시즌 성적 부진으로 경질될 가능성이 높다. 2024-25시즌이 끝으로 향하고 있는 현재 토트넘의 프리미어리그 순위는 무려 16위이다.
매체도 "토트넘은 여름에 새로운 감독을 선임할 가능성이 높다"라며 "안지 포스테코글루는 이번 시즌을 끝으로 경질될 예정이며, 다음 시즌 토트넘에 새로운 감독이 선임될 예정이다"라고 주장했다.

이어 "토트넘은 최근 여러 흥미로운 감독 후보와 연결됐다. 안도니 이라올라는 토트넘의 최우선 타깃이고, 마르코 실바도 토트넘과 연결됐다"라며 "주목할 점은 토트넘이 포스테코글루의 후임자로 위르겐 클롭을 고려하고 있다는 주장도 나왔다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독일 출신 클롭 감독은 자타 공인 세계 최고의 명장 중 한 명이다.
마인츠, 보루시아 도르트문트에서 성공적인 커리어를 보냈던 클롭 감독은 2015년 리버풀 지휘봉을 잡으면서 프리미어리그에 진출했다.
당시 침체기에 빠져 있던 리버풀은 클롭 감독 밑에서 옛 명성을 되찾는데 성공했다. 클롭 감독 부임 4년 차인 2018-19시즌에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에 성공했고, 2019-20시즌엔 리그 정상을 차지하면서 1992년 프리미어리그 출범 이후 첫 1부리그 우승을 맛보았다.

프리미어리그와 챔피언스리그 외에도 리버풀은 클롭 감독 밑에서 UEFA 슈퍼컵, FIFA 클럽 월드컵, 커뮤니티 실드, FA컵, 카라바오컵 등 각종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전성기를 맞이했다.
클롭 감독과 리버풀 간의 동행은 2023-24시즌을 끝으로 마무리됐다. 계약 기간이 남아 있었지만 클롭 감독이 휴식을 원하면서 리버풀은 시즌 종료 후 클롭 감독과 이별했다.
리버풀을 떠난 클롭 감독은 현재 레드불 그룹에서 글로벌 축구 책임자로 활동 중인데, 토트넘이 클롭 감독 선임을 시도할 수도 있다는 주장이 나와 눈길을 끌었다.
클롭 감독 선임에 대해 매체는 "물론 클롭 감독이 토트넘 감독직을 맡을 가능성은 낮다"라며 "클롭 감독은 최근 레알 마드리드와 연결되고 있지만, 설령 그렇다 하더라도 그가 다시 감독직에 복귀할 준비가 되었다는 암시는 전혀 없다"라며 가능성이 낮다는 사실을 인정했다.

그러면서 "하지만 클롭이 토트넘 사령탑 자리를 맡게 된다면, 그의 커리어에 대한 큰 후회가 하나 있기 때문일 수도 있다"라며 가능성이 아예 없는 건 아니라고 강조했다.
매체가 클롭 감독의 토트넘 부임 이유로 거론한 건 다름 아닌 토트넘 주장 손흥민이다.
언론은 "위르겐 클롭은 손흥민을 지도할 기회를 얻기 위해 토트넘 감독직을 맡을 가능성이 있다"라며 "클롭은 항상 손흥민의 팬이었으며, 올해 초 그는 기회가 있었을 때 손흥민을 영입하지 않은 것이 자신의 커리어에서 가장 큰 후회 중 하나라고 인정했다"라고 설명했다.

실제로 클롭 감독은 "당시 토트넘, 함부르크에서 손흥민을 영입할 수도 있었다"라며 "왜 그렇게 하지 않았는지 기억이 나지 않지만, 프리미어리그에서 손흥민을 상대하면서 '맙소사, 이 멍청한 놈!'이라고 생각했다. 정말 미친 짓이었다"라며 손흥민을 영입하지 않은 것을 후회했다.
이를 근거로 매체는 "클롭 감독은 손흥민의 열렬한 팬인데, 누가 알겠는가? 어쩌면 클롭 감독이 손흥민과 함께 일해보고 싶어 할지도 모른다"라며 클롭 감독이 손흥민을 지도하기 위해 토트넘 지휘봉을 잡울 수도 있다고 주장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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