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ere We Go' 컨펌! 래시포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복귀...빌라 완전 영입 꺼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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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스톤 빌라는 임대생 중에서 마커스 래시포드 대신 마르코 아센시오를 더 원하는 듯하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소식통 '더 피플스 펄슨'은 25일(한국시간) 유럽 이적시장에 능통한 파브리시오 로마노 기자의 발언을 전했다. 'Here We Go'라는 시그니처 멘트로 잘 알려져 있는 로마노 기자는 "빌라는 시즌이 끝나면 래시포드보다 아센시오를 영입할 가능성이 더 높다. 아센시오가 더 쉽다. 급여가 적기 때문이다. 빌라는 아센시오에 상당히 만족하고 있으며 파리 생제르맹(PSG)과 좋은 관계를 유지해 왔다. 아센시오 완전 영입에 좋은 가능성이 있다고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래시포드와 아센시오는 이번 겨울 이적시장에서 각각 맨유와 PSG를 떠나 빌라로 임대 이적했다. 두 선수 모두 나름대로 출전 시간을 부여받으면서 직전 소속팀에 있을 때보다 좋은 폼을 보여주었다.

아센시오가 우위였다. 래시포드는 17경기 4골 5도움, 아센시오는 16경기 8골 1도움을 기록했다. 특히 아센시오는 래시포드보다 출전 시간이 적었음에도 불구하고 더 많은 골을 넣었다. 교체로 들어가 골망을 흔드는 일이 많았고 빌라의 '슈퍼 조커'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

우나이 에메리 감독은 두 선수가 빌라의 시스템에 잘 녹아들어 팀에 보탬이 된다며 만족감을 드러냈다. 그러나 빌라가 두 선수 모두 데려갈 일은 없을 듯하다. 로마노 기자의 발언대로 아센시오만 완전 영입할 가능성이 있다.

사진 = 토크 스포츠

그렇다면 래시포드가 맨유로 돌아가면 자리가 있을까. 그렇지도 않다. 영국 공영 방송 'BBC'는 23일 "래시포드는 루벤 아모림 감독이 이끄는 맨유에서는 다시 뛸 가능성은 낮다고 생각한다. 그럼에도 자신의 미래에 대한 결정을 성급하게 내리지는 않을 것이다. 래시포드와 빌라와의 임대 계약은 이번 시즌이 끝나면 만료된다. 하지만 맨유와의 계약은 2028년까지 유효하고 (빌라가 완전 영입하지 않는다면)래시포드가 맨유로 복귀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선수와 가까운 소식통은 래시포드가 맨유로 복귀할 확실한 방법은 없다고 보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래시포드 본인도 아모림 감독 밑에서 뛸 생각은 없으며 아모림 감독도 마찬가지다. 이미 래시포드와 돌아올 수 없는 강을 건넜다. 아모림 감독은 래시포드가 빌라로 떠나기 전 래시포드의 훈련 성과와 태도에 불만족하여 리그 경기에서 명단 제외한 적이 많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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