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LB 내달 18·19일 日 도쿄돔서 개막전… 다저스 야마모토·사사키 선발 출격 채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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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카고 컵스와 정규시즌 2연전
로버츠 감독 “상황 보고 결정”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LA 다저스가 오는 3월 일본 도쿄에서 열리는 개막 2연전에 일본인 선발 투수를 내보낼 것으로 내다보인다.
데이브 로버츠 다저스 감독은 13일 오전(한국시간) 팀의 훈련장인 미국 애리조나주 글렌데일 캐멀백랜치에서 현지 취재진과 만나 “야마모토 요시노부가 개막전에 나설 가능성이 크다. (2선발 투수는) 사사키 로키가 맡아 주는 게 현실적이지만, 상황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고 말했다.
다저스는 오는 3월 18∼19일 도쿄돔에서 시카고 컵스와 정규시즌 개막 2연전을 치른다. 지난해 서울에서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 개막시리즈를 치른 다저스는 2년 연속 아시아에서 시즌을 맞는다.
야마모토는 2024시즌을 앞두고 다저스와 12년 최대 3억2500만 달러에 계약했다. 하지만 야마모토는 어깨 부상 등으로 지난해 7승 2패에, 평균자책점 3.00에 그쳤다. 사사키는 올해 포스팅(비공개경쟁입찰)을 통해 다저스 유니폼을 입었다. 최고 시속 102마일(164㎞)의 직구가 주무기인 사사키는 일본프로야구에서 4시즌 동안 29승 15패 평균자책점 2.10을 남겼다. 2022년 4월 10일에는 오릭스 버펄로스를 상대로 일본프로야구 역대 최연소(20세 5개월) 퍼펙트게임을 달성하기도 했다.
다저스와 개막전을 치르는 컵스는 이마나가 쇼타를 개막전 선발로 올려 맞불을 놓는다. 지난해 빅리그에 데뷔한 쇼타는 15승 3패, 평균자책점 2.91의 빼어난 성적을 남겼다. 이번 도쿄 개막전엔 한국인 내야수 김혜성도 데뷔전을 치를 가능성이 크다. 역시 포스팅으로 다저스 유니폼을 입은 김혜성은 MLB닷컴 등으로부터 ‘개막전 2루수’로 평가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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