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 진출 희망 살렸다’ 정관장, LG 꺾고 7위로 올라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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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창원/이재범 기자] 창원에서 오랜만에 승리한 정관장이 KCC를 따돌리고 7위에 자리잡았다.
안양 정관장은 1일 창원체육관에서 열린 2024~2025 KCC 프로농구 원정 경기에서 창원 LG를 70-55로 물리쳤다.
LG와 맞대결 6연패와 창원 원정 5연패에서 벗어난 정관장은 15승 25패를 기록해 부산 KCC를 8위로 밀어내고 7위로 올라섰다. 6위 원주 DB와 격차는 3경기다.
LG는 15번째 패배(25승)를 당했지만, 단독 2위 자리를 지켰다. 정관장과 LG의 앞선 4차례 맞대결에서는 비슷한 흐름이었다. 정관장은 1쿼터, LG는 2쿼터에서 상대를 압도했다.
정관장은 이날도 앞선 경기들처럼 1쿼터에서 16-10으로 우위를 점했다.
그렇지만, 이번에는 2쿼터에도 그대로 우위를 이어 나갔다. LG의 3점슛이 계속 빗나가는 것과 반대로 3점슛 4방을 내리꽂았다. 이 덕분에 33-21로 전반을 마쳤다.
정관장은 3쿼터 막판 잠시 흔들렸다. 45-30으로 앞설 때 연속 7실점하며 45-37로 쫓겼다. 박지훈의 레이업과 김경원의 3점슛으로 흐름을 다시 찾았다.
정관장은 4쿼터 초반에도 대릴 먼로와 허일영을 막지 못해 53-49로 쫓겼다.
이 때 변준형이 해결사로 나섰다. 변준형이 3점슛에 이어 돌파로 LG의 추격 기세에 찬물을 끼얹었다.
디온테 버튼과 김경원의 연속 득점까지 더한 정관장은 2분 59초를 남기고 62-51로 다시 두 자리 점수 차이로 달아났다. 정관장은 더 이상 추격을 허용하지 않고 승리를 굳혔다.
정관장은 하비 고메즈(19점 7리바운드 2어시스트 3점슛 4개)와 조니 오브라이언트(10점 3리바운드 2스틸)의 득점 주도 속에 승부처에서 빛난 변준형(7점 3리바운드 4어시스트)과 버튼(5점 9리바운드 4어시스트 2스틸)의 선전을 더해 귀중한 승리를 챙겼다.
LG는 칼 타마요(14점 6리바운드 2어시스트)와 먼로(12점 15리바운드 2어시스트), 허일영(10점 5리바운드), 양준석(5점 8리바운드 5어시스트 2스틸) 등의 분전에도 실책 16개와 3점슛 난조(3/28)로 5연승을 잇지 못했다.
#사진_ 문복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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