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타자에서 다시 중심타선' 이정후, 시애틀전 3번 중견수 선발 출장...첫 백투백 일정 소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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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스코츠데일(미국), 한용섭 기자]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이정후가 메이저리그 시범경기에서 처음으로 백투백 일정으로 연속 출장한다.
샌프란시스코는 28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피오리아의 피오리아 스포츠 콤플렉스에서 열리는 시애틀 매리너스와 시범경기에 3번 중견수로 선발 출장한다.
원정팀 샌프란시스코는 라몬테 웨이드 주니어(좌익수) 마르코 루치아노(지명타자) 이정후(중견수) 루이스 마토스(우익수) 샘 허프(포수) 브렛 와이즐리(2루수) 케이시 슈미트(포수) 웨이드 메클러(좌익수) 크리스티안 코스(유격수)가 선발 라인업으로 출장한다. 선발 투수는 랜든 루프. 이정후는 전날 리드오프에서 3번타순으로 다시 돌아갔다. 전날 출장하지 않았던 웨이드 주니어가 선발 출장하면서 톱타자로 나선다. 밥 멜빈 감독은 올 시즌 이정후를 1번 뿐만 아니라 중심타선의 3번으로 활용하겠다고 했다. 출루율이 괜찮은 편인 웨이드 주니어를 톱타자로 테스트하고 있다.
전날 이정후는 시카고 컵스와 시범경기에 1번 중견수로 선발 출장했다. 28일 시애틀전까지 3번타자로 3경기, 1번타자로 1경기 출장하고 있다.

이정후는 전날 컵스전에서 2타수 무안타 1사구 1득점을 기록했다. 일본인 좌투수 이마나가 쇼타에 이어 좌투수 케일럽 틸바까지 3타석 모두 왼손 투수를 상대했다.
이마나가 상대로 1회 풀카운트에서 하이패스트볼에 헛스윙 삼진을 당했다. 3회 다시 이마나가를 만나 등쪽을 맞고 사구로 출루했다. 이후 후속타자의 우전 안타 때 빠른 발로 3루까지 진루했고, 채프먼 타석에서 폭투가 나와 재빨리 득점까지 올렸다. 4회에는 틸바를 상대로 유격수 땅볼 아웃으로 물러났다.
이정후는 시범경기 성적은 7타수 2안타(타율 .286)1홈런 1볼넷 2삼진을 기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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