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최고 명문 뮌헨이 부른다!…"윙어 매각하고 영입 고려"→'손케 듀오' 재결성 가능성 U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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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권동환 기자) 바이에른 뮌헨이 고액 연봉을 받고 있는 윙어들을 정리하고 손흥민(토트넘 홋스퍼)을 영입할 계획이다.

영국 매체 '더 하드 태클'은 27일(한국시간) "바이에른 뮌헨은 다음 시즌을 앞두고 토트넘 홋스퍼의 주장 손흥민을 영입하는 데 관심을 보이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매체는 "손흥민은 2024-25시즌이 끝나면 토트넘과 결별할 수도 있다. 그는 커리어의 마지막 단계에 있으며, 더 큰 야망을 가진 팀에서 뛰는 것을 선택할 수도 있다"라며 "여러 톱 클럽이 손흥민을 주시하고 있으며, F바이에른 뮌헨은 손흥민 영입에 관심이 있는 클럽 중 하나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32세임에도 불구하고 손흥민은 여전히 강하고, 토트넘은 이미 2026년 여름까지 손흥민의 체류 기간을 연장하는 옵션을 발동했다"라며 "처음엔 손흥민이 자유계약선수(FA)로 떠날 수 있다는 우려를 했지만, 토트넘은 이제 12개월의 여유 시간을 갖게 됐다"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하지만 연장 옵션이 손흥민의 지속성을 보장하지 않는다. 손흥민은 여전히 ​​유럽의 가장 큰 클럽들의 관심 속에서 떠날 수 있기 때문이다"라며 "그는 토트넘에서 개인적으로 매우 성공적이었지만 토트넘을 우승으로 이끌지 못했다"라고 전했다.

또 "타이틀 부족과 탄탄한 스포츠 프로젝트가 손흥민의 이탈로 이어질 수 있으며, 바이에른 뮌헨은 손흥민 영입을 위한 선두 주자로 자리매김한 듯하다"라며 손흥민이 우승을 위해 뮌헨으로 향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매체는 "뱅상 콤파니 감독은 더 많은 화력을 원하며, 그는 많은 경험을 가진 선수와 함께 일하고 싶어한다"라며 "손흥민은 측면에서 속도를 더할 것이고, 그의 득점 능력은 뮌헨을 앞으로 더 큰 위협으로 만들 거다"라고 밝혔다.

더불어 "영국으로 이적하기 전에 함부르크와 바이엘 레버쿠젠에서 상당한 시간을 보낸 손흥민은 바이에른 뮌헨에서의 삶에 적응하는 데 오래 걸리지 않을 것"이라며 과거 분데스리가에서 뛰었던 손흥민이 독일 적응에도 어려움이 없을 것으로 내다봤다.



손흥민은 지난해 12월에도 뮌헨과 연결된 적이 있다. 당시 손흥민의 최고의 파트너였던 해리 케인이 뮌헨에 데려오고 싶은 토트넘 선수로 손흥민을 지목해 화제가 됐다.

케인은 팬 포럼에 참석해 팬들과 대화를 나누던 도중 토트넘 홋스퍼에서 함께 뛰었던 동료들 중에 바이에른 뮌헨으로 영입하고 싶은 선수가 있냐는 팬의 질문에 지체 없이 "쏘니(Sonny)"라고 답변했다.

손흥민을 데려오고 싶은 이유에 대해 케인은 "쏘니와 나의 관계는 정말 좋다. 우리는 토트넘에서 훌륭한 파트너십을 구축했고, 경기장 밖에서도 좋은 친구 사이로 지냈다"며 "나와 손흥민은 분데스리가에서 함께 잘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케인이 손흥민과의 재회를 원하자 독일 언론이 들썩였다. 독일 'TZ'는 "케인의 생각은 그리 터무니없는 것이 아니다"라며 손흥민 영입 가능성을 주목했다.



독일 유력 타블로이드지 빌트도 손흥민을 언급했다. 빌트는 "케인이 한국의 '폭풍-스타(Strum-star)' 손흥민을 원한다"며 "충분히 실현 가능한 이야기다. 막스 에베를 뮌헨 단장이 어떻게 생각할지 주목된다"고 했다.

독일 매체 '아벤트차이퉁(AZ)'은 "해리 케인은 전 동료인 손흥민과 바이에른 뮌헨에서 다시 만나기를 바라고 있다"면서 "크리스마스는 언제나 자신의 간절한 소망을 기원하는 시기다. 케인은 구단의 스포츠 디렉터인 막스 에베를 단장에게 자신의 위시 리스트를 보낸 것이다.

케인의 발언 이후 뮌헨이 다가오는 여름 손흥민을 노릴 수 있다는 주장이 나오면서 프리미어리그 역대 최고의 콤비인 '손-케 듀오'가 재결성될 가능성이 떠올랐다.

스페인 '투도피차헤스도 "바이에른 뮌헨은 현재 토트넘 홋스퍼에 소속된 한국 윙어 손흥민에게 시선을 돌렸다"라며 "뮌헨은 다음 이적 시장에서 재능 있는 스트라이커를 영입하는 걸 고려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라고 주장했다.



매체는 "뮌헨이 손흥민에게 관심을 보인 것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2021년에 손흥민 영입을 고려했으며, 주급 20만 파운드(약 3억 6600만원)에 5년 계약을 제안했다"라며 "당시 이적이 무산되었지만, 프리미어리그에서 손흥민이 꾸준히 좋은 성적을 거두면서 뮌헨의 관심이 계속 살아있게 됐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최근 해리 케인이 바이에른 뮌헨으로 이적하면서 그의 전 팀 동료와의 재회 가능성에 대한 소문이 불거졌다"라며 "최근 발표된 성명으로 인해 손흥민이 뮌헨으로 이적할 가능성에 대한 추측이 늘어났다"라고 전했다.

또 "독일 언론은 뮌헨이 세르주 그나브리, 킹슬리 코망, 르로이 사네 등 현재 윙어 중 일부를 매각해 해당 포지션에 새로운 선수를 영입하는 것을 고려하고 있다고 보도했다"라며 "이 전략은 손흥민이 가까운 미래에 뮌헨에 입성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라고 밝혔다.

뮌헨이 윙어 정리를 진행할 경우 손흥민 영입은 좋은 선택이 될 수 있다.



손흥민의 경우 나이가 있긴 하지만 프리미어리그와 분데스리가에서 검증된 선수이고, 무엇보다 현재 토트넘에서 받고 있는 연봉이 180억 정도이다.

반면에 스포츠 경제 웹사이트 '캐폴러지(Capology)에 따르면 그나브리의 연봉은 1887만 유로(약 285억원), 코망의 연봉은 1700만 유로(약 256억원), 사네의 연봉은 1500만 유로(약 226억원)로 모두 손흥민보다 많은 액수를 받고 있다.

3명의 선수 모두 뮌헨 기대에 미치지 못하면서 여름에 매각될 가능성이 떠올랐다. 뮌헨이 팀 내에서 고액 연봉을 받고 있는 윙어들을 정리하고 손흥민을 데려올지 관심이 집중될 전망이다.

사진=SNS,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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