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방출설’ 이강인, 짐 싼다!…“파리, LEE 매각할 것” 佛매체 보도 → 프리미어리그가 부르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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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 생제르맹이 이강인의 이적을 허용할 가능성이 제기됐다.

최근 현지 매체들은 파리가 이강인의 기대에 미치지 못하는 활약을 이유로 매각을 고려하고 있으며, 대체자를 물색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프랑스 매체 ‘라이브풋’은 25일(한국시간) “PSG가 국제 무대 경쟁력을 위해 영입한 이강인을 매각할 수 있다. 그는 기대에 부응하지 못했으며 오는 여름 이적을 준비하고 있다. 대체자를 찾는 작업도 진행 중”이라고 전했다.

사진=EPA=연합뉴스 제공 사진=EPA=연합뉴스 제공이어 “파리는 이강인에게 투자해 어느 정도 성과를 거두었다. 2200만 유로의 안정적인 이적료로 루이스 엔리케 감독 체제에 적합한 선수로 평가됐고, 아시아 시장에서도 높은 잠재력을 보였다”고 했다. 하지만 “이강인은 기대했던 만큼의 성공을 거두지 못했고, 파리는 그의 미래 거취를 검토하고 있다”며 이적 가능성을 암시했다.

프랑스 매체 ‘스포르트’는 “이강인은 PSG에서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지만, 여름 이적시장에서 짐을 싸야 할 수도 있다. 그는 필수적인 선수가 아니며, 종종 경기 막판 몇 분 정도만 출전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며 PSG가 그의 이적을 고려하고 있다고 전했다.

최근 선발보다는 교체로 더 많은 기회를 받고 있는 이강인이다. 이강인은 지난 시즌 PSG에 합류한 후 중앙 미드필더와 우측 윙어를 오가며 활약했고, 올 시즌에는 ‘펄스 나인(가짜 9번)’ 역할도 수행했다. 이번 시즌 37경기에서 6골 5도움을 기록하며 커리어 하이에 도전하고 있지만, 확고한 주전 자리는 보장받지 못하고 있다. 그는 총 2018분을 소화하며 경기당 평균 54분을 뛰었고, 16경기에서는 교체로 출전했다.

사진=REUTERS=연합뉴스 제공파리는 겨울 이적시장에서도 공격진 보강에 적극적이었다. 나폴리에서 흐비차 크바라츠헬리아를 영입한 데 이어 우스만 뎀벨레, 데지레 두에, 브래들리 바르콜라 등이 루이스 엔리케 감독의 신뢰를 얻고 있다.

설상가상으로 이강인은 최근 부상으로 인해 팀 훈련에서 제외됐다. PSG는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이강인과 비티냐가 팀 훈련에서 제외돼 회복 훈련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프랑스 매체 ‘르 파리지앵’은 “이강인과 비티냐의 부상은 심각한 수준은 아니다”라고 전했다. 이로 인해 27일 열린 스타드 브리오신과의 쿠프 드 프랑스(프랑스컵) 8강전에서 팀의 7-0 대승에도 경기에 나서지 못하는 아쉬움이 있었다.

파리는 새로운 유망주 영입 계획이 있다. 이로 인해 선수단 변화가 필요하고, 이강인이 떠날 가능성이 높다는 주장이다. ‘라이브풋’은 “파리는 다가오는 이적시장에서 마그네스 아클리우체(AS 모나코), 라이얀 체르키(올랭피크 리옹), 호드리고 모라(FC 포르투) 등의 영입을 고려하고 있다”라며 “선수단 개편이 필요한 상황에서 가장 이적 가능성이 높은 선수는 이강인이다. 그는 시장에서 인기가 많아 3000만 유로에 쉽게 이적할 수 있다”라고 내다봤다.

사진=AFPBBNews=News1 사진=이강인 SNS만약 이강인이 파리를 떠난다면 프리미어리그 이적이 유력할 수 있다. 이강인은 이미 프리미어리그 클럽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앞서 아스널, 뉴캐슬 유나이티드, 노팅엄 포레스트 등이 그의 영입을 검토한 바 있다. PSG가 그를 이적시장에 내놓을 경우, 프리미어리그행이 현실화될 수도 있다.

최근 이적설 당시 파리 내부에서 이강인에 대한 평가가 높다는 이야기가 있었다. 유럽축구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지오 로마노 기자는 “이강인이 프리미어리그 팀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그럼에도 파리 생제르맹은 1월 이적시장에서 그를 내보낼 계획이 없다”라며 “여전히 파리는 이강인에 대해 높게 평가하고 있다. 구단의 입장은 명확하다”며 이적설을 일축했다.

그러면서 “이강인은 내가 파리에 온 뒤로도 계속 성장하고 있다. 좋은 경기를 펼치고 있고, 여러 포지션을 소화 중이다. 그의 태도와 실력은 부정할 수 없다”라고 했었다. 과연 이강인은 파리에서 경쟁을 뚫고 승리해 잔류할지, 혹은 새로운 도전에 나설지는 두고봐야 한다.

이강인. 사진=ⓒAFPBBNews = News1[김영훈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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