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웅도 하차' 삼성, 개막 전부터 주전급 줄부상…"오른쪽 늑골 타박상 진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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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자 군단의 중심 타자' 김영웅(삼성 라이온즈)에도 부상 악재가 덮쳤다.
삼성 구단은 27일 김영웅이 스프링캠프 잔여 일정을 치르지 못하게 됐다는 소식을 알렸다. 진단명은 오른쪽 늑골 타박상이다.
구단은 "김영웅이 훈련 중 통증을 호소했다"며 "지난 22일 귀국해 정밀 검진한 결과 오른쪽 늑골 타박상 진단이 나왔다"고 전했다. 현재 김영웅은 경산볼파크에서 재활 훈련 중이다.김영웅은 작년 시즌 내내 기대 이상의 활약을 펼치며 삼성의 히트 상품으로 떠올랐다. 정규 시즌 126경기를 뛰며 28홈런 115안타 79타점 65득점 타율 0.252를 올렸다.
생애 첫 가을야구에서도 김영웅의 방망이는 쉬지 않았다. 포스트시즌에만 홈런 4방을 터뜨렸다.
LG 트윈스와 플레이오프(PO)에서는 4경기에 나서 13타수 2홈런 4안타 2타점 3득점 타율 0.308의 호성적을 기록했다. KIA 타이거즈와 한국시리즈(KS)에서는 5경기 19타수 2홈런 4안타 4타점 2득점 타율 0.211을 남겼다.
2025시즌을 앞두고는 연봉 계약 '대박'을 터뜨리기도 했다. 2024년에 비해 무려 295%나 상승한 1억 5천만 원에 사인하며 억대 연봉자가 됐다.
그만큼 삼성 구단은 김영웅의 새 시즌에 큰 기대를 걸었다. 그러나 리그 개막 전부터 부상 소식을 듣게 됐다. 김영웅은 다음 달 초 재검진을 통해 재활 일정을 구상할 것으로 보인다.

삼성은 2025시즌을 앞두고 주축 선수들의 줄부상으로 골머리를 앓고 있다. 우선 불펜 핵심 자원인 김무신(개명 전 김윤수)이 오키나와 캠프 중 오른쪽 팔꿈치 내측 인대 손상 진단을 받고 수술대에 올라 시즌을 마감했다.
뛰어난 수비력으로 기대를 모았던 내야수 양도근은 훈련 중에 타구에 코를 맞았다. 코뼈 연골을 다쳤고, 조기 귀국해야 했다.
선발 로테이션의 든든한 한 축을 담당할 예정이던 외국인 투수 데니 레예스도 부상으로 스프링캠프에서 하차했다. 삼성 구단은 "레예스가 중족골 미세 피로골절 진단을 받았다"며 "국내에서 추가 검진을 통해 치료 계획을 수립할 예정"이라고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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