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쉽다’ 대한민국 U-20, ‘강호’ 사우디와 4강전서 승부차기 혈전 끝 패배…7년 만에 결승 도전 좌절 [U-20 아시안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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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쉽다.

이창원 감독이 이끈 대한민국 U-20 축구 대표팀은 26일(한국시간) 중국 선전의 선전 유소년 축구 트레이닝 베이스 센터 스타디움에서 열린 사우디 아라비아와의 2025 AFC U-20 아시안컵 4강전에서 승부차기 혈투 끝 0-0(2-3)으로 패배했다.

대한민국은 전후반, 연장 전후반까지 120분 동안 승부를 내지 못했다. 지난 우즈베키스탄과의 8강전에 이어 다시 한 번 승부차기 혈전. 그러나 알 샨키티의 벽을 넘지 못한 채 2회 연속 4강에 만족해야 했다.

진태호에게 찾아온 최고의 기회, 아쉽게도 득점이 되지는 않았다. 사진=대한축구협회 제공대한민국은 2018년 이후 7년 만에 결승 진출에 도전했지만 아쉽게도 4강에서 물러나야 했다. 그러나 4회 연속 U-20 월드컵 본선 진출을 이뤄냈다.

대한민국은 골키퍼 홍성민을 시작으로 배현서-김호진-신민하-김서진-손승민-성신-백민규-진태호-박승수-하정우가 선발 출전했다.

사우디는 골키퍼 알 샨키티를 시작으로 아만-알 툼부크티-바르나위-굴라이미쉬-하자지-알 유하이비-알 샴라니-알 라크와니-하지-사드가 선발 출전했다.

대한민국은 골키퍼 홍성민을 시작으로 배현서-김호진-신민하-김서진-손승민-성신-백민규-진태호-박승수-하정우가 선발 출전했다. 사진=대한축구협회 제공대한민국은 경기 시작과 함께 위기를 맞았다. 전반 1분이 채 지나지도 않은 상황에서 알 유하이비의 중거리 슈팅을 홍성민이 막아냈다. 전반 2분 손승민의 프리킥, 하정우의 헤더는 알 샨키티의 정면으로 향했다.

이후 잠잠했던 대한민국과 사우디. 전반 21분 백민규의 중거리 슈팅이 골문 위로 넘어갔다. 전반 29분에는 손승민이 중거리 슈팅을 시도했으나 알 샨키티가 선방했다.

전반 39분 손승민의 크로스, 진태호의 헤더는 골문 옆으로 지나갔다. 전반 44분 박승수의 크로스, 하정우의 헤더 역시 골문 위로 넘어가며 0-0으로 마쳤다.

후반 역시 대한민국이 주도권을 쥔 채 이어졌으나 사우디의 날카로운 반격이 매서웠다. 후반 53분 윤도영의 킬 패스, 진태호가 일대일 기회를 얻었지만 그의 슈팅은 골문 옆으로 향했다. 후반 58분 코너킥 상황에서 백민규의 헤더 패스, 김호진의 슈팅이 윗그물을 때렸다.

손승민은 활발한 움직임으로 사우디를 공략했다. 사진=대한축구협회 제공사우디도 후반 62분 알 유하이비의 중거리 슈팅으로 반격했다. 그러나 홍성민이 막아냈고 이전 과정에서 오프사이드 판정받았다.

후반 81분 윤도영의 크로스, 김태원의 헤더가 골문 옆으로 지나갔다. 결국 대한민국과 사우디는 전후반 90분 동안 0-0, 무득점했다.
연장 전반은 큰 기회가 거의 없었다. 연장 전반 99분 김태원의 컷백 패스, 이건희의 슈팅 찬스가 있었으나 사우디 수비가 막아냈다. 연장 후반 역시 무득점 마무리, 대한민국과 사우디의 4강전은 승부차기로 이어졌다.

대한민국은 김태원과 이창우가 연달아 실축, 위기였다. 홍성민이 바르나위를 막아내면서 분위기를 바꿨다. 김호진이 성공하며 기세를 높인 대한민국. 이후 알 샴라니와 김서진이 각각 성공하며 2-2가 됐다. 이후 알 탐부크티의 킥이 하늘로 날아가며 결국 동률을 만들었다.

하나, 김결이 알 샨키티에게 막혔다. 그리고 알 마르다위가 성공, 대한민국이 패배했다.

김결의 활동량과 움직임은 대단했다. 승부차기 실축만 아쉬웠을 뿐이다. 사진=대한축구협회 제공[민준구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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