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박! 배준호, 시즌 2호골 폭발→팀 내 최고 평점…팀은 미들즈브러에 1-3 완패
컨텐츠 정보
- 467 조회
- 0 추천
- 0 비추천
- 목록
본문

스토크 시티가 미들즈브러에 졌다. 배준호는 시즌 2호 골을 터트렸다.
스토크 시티는 26일 오전 4시 45분(한국시간) 영국 스토크에 위치한 벳365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25시즌 잉글랜드 챔피언십(2부) 31라운드에서 미들즈브러에 1-3으로 패배했다. 이로써 스토크 시티는 8승 11무 15패(승점 35점)로 리그 20위에 머물렀다.이날 배준호는 스토크 시티의 왼쪽 측면 공격수로 선발 출전했다. 스토크 시티는 전반 20분 미들즈브러 포르스에게 먼저 실점했다. 전반전 막바지 스토크 시티가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주인공은 배준호였다. 전반 44분 모란의 패스를 받아 동점골에 성공했다.
마지막에 웃은 팀은 미들즈브러였다. 후반 6분 아자즈의 왼발 슈팅이 스토크 시티 골망을 갈랐다. 후반 27분엔 콘웨이의 오른발 슈팅이 득점으로 연결됐다. 스토크 시티의 1-3 패배로 경기가 끝났다.

축구 통계 매체 '풋몹'에 따르면 배준호는 득점을 비롯해 패스 성공률 91%(29/32), 공격 지역 패스 5회, 리커버리 4회 등을 기록했다. '풋몹'은 배준호에게 평점 7.7점을 부여했다. 팀에서 가장 높은 점수였다.
배준호는 어린 시절부터 엄청난 재능을 가진 것으로 평가받았다. 2022시즌을 앞두고 대전하나시티즌에 입단하며 프로 커리어를 시작했다. 그는 프로 데뷔 첫 시즌부터 골 맛을 보며 K리그2 역대 최연소 득점 3위에 이름을 올렸다.
2023시즌엔 배준호가 한 단계 더 도약했다. 17경기 2골을 넣었다. 공격 포인트가 많다고 볼 순 없었지만 경기력이 좋았다. 지난해 여름 이적시장에서 스토크 시티가 배준호에게 관심을 가졌고 영입에 성공했다.

배준호는 빠르게 잉글랜드 무대에 적응했다. 첫 시즌 만에 주전 자리를 차지하며 38경기 2골 5도움을 기록했다. 시즌 종료 후엔 스토크 시티 올해의 선수에 선정됐다. 지난 6월엔 싱가포르를 상대로 A매치 데뷔전을 치렀다.
이번 시즌에도 배준호의 입지가 여전하다. 37경기 2골 5도움을 기록했다. 특히 지난 스완지 시티 전에서 골 맛을 본 뒤 이번 미들즈브러전에서 득점하며 날카로운 컨디션을 자랑했다. 스토크 시티는 오는 3월 2일 왓포드를 만난다. 배준호가 다시 득점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관련자료
-
이전
-
다음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