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거 D-1' 허정무 후보, "KFA 회장 선거, 적극적인 투표만이 바꿀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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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정지훈]

대한축구협회장 선거가 하루 앞으로 다가왔다. 허정무 후보는 적극적인 투표를 독려하며 선거 운동을 마무리했다.

제55대 대한축구협회장 선거는 내일(26일) 오후 1시부터 서울 신문로 축구회관에서 진행된다. 선거 운동을 마무리한 허정무 후보는 "선거가 하루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내일 26일은 대한민국 축구의 미래를 결정짓는 중요한 회장 선거가 있는 날입니다. 축구인 손으로 새로 선출할 회장은 앞으로 4년간 축구협회를 혁신적으로 이끌고 더 나아가 대한민국 축구의 위상을 세계 최고 수준으로 높여야 할 막중한 책무를 지는 중요한 자리입니다"라며 목소리를 높였다.

이어 "축구협회는 단지 축구인들만의 단체가 아닙니다. 대한민국 국민 모두와 함께하는 단체입니다. 축구 팬과 축구인은 물론 모든 국민들께서도 새로운 축구협회 회장을 선출하는 선거에 관심을 부탁드립니다. 체육계에 이미 변화와 개혁의 거센 바람이 불어왔습니다. 대한체육회 회장선거, 배드민턴협회 회장선거, 그리고 이제는 대한축구협회 회장선거에서 새로운 변혁의 바람이 불어올 차례입니다"라며 변화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허정무 후보는 계속해서 정몽규 회장 시대를 저격했다. 허 후보는 "독선, 불투명, 불공정하고 무능했던 축구협회를 혁신하고 투명하고, 공정하며, 팬과 국민 모두와 함께 소통하는 그리고 능력있는 축구협회를 위하여 선거인단의 적극적인 투표 참여가 반드시 필요합니다. 선거인단의 한표 한표가 축구협회를 개혁하고 대한민국 축구를 세계 최고 수준으로 높이는 중요한 역할을 할 것입니다"라며 적극적인 투표를 독려했다.

이어 "그런데 새로운 시즌을 준비하는 각 팀들은 투표를 위해 지도자나 선수가 훈련을 빠지고 하루를 소비해야 하는 선거가 불편할 것입니다. 저 허정무는 이래서 이미 오래전부터 온라인 투표의 필요성을 수없이 강조했지만, 축구협회는 끝내 거절하고 말았습니다. 하루하루 훈련과 생활을 위해 뛰어야 하는 지방의 선수, 지도자들에게는 회장선거를 위해 하루를 포기하고 서울에 올라와 축구회관에서 진행되는 투표에 참여하는 것이 커다란 부담일 수 밖에 없습니다. 특히, 구단 측의 배려나, 직장에서 휴가를 내지 않으면 투표에 참여할 수 없습니다. 최소한 축구 구단들만이라도 선거에 참여하는 선수나 지도자들에 대한 배려가 이루어져야 할 것입니다"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행동하지 않는 양심은 망상에 지나지 않으며 움직이지 않는 주권자의 민심은 동의의 침묵일 뿐입니다. 스스로의 힘으로 떨쳐 일어나 행동하는 양심, 권리 행사를 위해 움직이는 민심을 보여 축구의 민주주의, 축구의 공의를 이룩할 수 있도록, 시도협회, 연맹, 구단의 대의원 여러분뿐만 아니라 전국의 모든 선수, 지도자, 심판들이 부담없이 투표에 참여할 수 있도록 국민 여러분들의 뜨거운 관심과 응원 부탁드립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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