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NBA 덩크왕, KBL 온다! 삼성, 데릭슨 대체 외국선수로 로빈슨 3세 영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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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BA 덩크왕이 KBL에 온다.

프로농구에 정통한 관계자는 NBA 출신 글렌 로빈슨 3세가 서울 삼성과 계약을 맺었다고 전했다.

삼성은 마커스 데릭슨의 부진으로 인해 국가대표 브레이크 기간 동안 대체 외국선수를 찾았다. 그리고 로빈슨 3세를 영입, 반전 기회로 삼았다.

NBA 덩크왕 로빈슨 3세가 KBL에 온다. 사진=AFPBBNews=News1로빈슨 3세는 1994 NBA 드래프트 전체 1순위 주인공 ‘빅독’ 글렌 로빈슨의 아들이다. 그는 2014 NBA 드래프트 2라운드 40순위로 지명, 여러 팀을 오가며 ‘저니맨’이 됐다.

로빈슨 3세는 2020-21시즌을 끝으로 NBA 커리어가 끝났다. 이후 G리그 생활을 했고 최근에는 PBA(필리핀 프로농구) 매그놀리아에서 뛰었으나 9월 샤바즈 무하마드와 자리를 바꿨다.

2016-17 NBA 올스타전 덩크 콘테스트 우승을 차지할 정도로 로빈슨 3세의 운동 능력은 좋은 편이다. 여기에 준수한 수비력과 슈팅력을 갖춰 NBA에선 3&D로 활용됐다.

다만 오랜 공백기가 있는 만큼 당장 큰 힘이 될 수 있을지는 알 수 없다. 더불어 PBA에서 롱 런하지 못 한 만큼 NBA 시절의 퍼포먼스를 기대하기는 힘들다.

그러나 삼성은 분위기 전환이 절실했고 데릭슨 교체는 필수였다. 로빈슨 3세가 남은 기간 동안 뛰어난 기량을 보여줄 수 있다면 탈꼴찌 싸움에서 승리할 수 있다.

한편 로빈슨 3세는 23일 입국, 메디컬 테스트를 앞두고 있다. 빠르면 오는 27일 창원 LG 원정 출전을 기대하고 있다.

로빈슨 3세는 23일 입국, 메디컬 테스트를 앞두고 있다. 빠르면 오는 27일 창원 LG 원정 출전을 기대하고 있다. 사진=AFPBBNews=News1[민준구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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