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억분의 1 확률의 황당한 부상” 고우석 부상이 안타까운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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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시즌 재기를 노리던 고우석(26)이 예상하지 못한 악재를 만났다.
‘MLB.com’ 등 현지 언론은 한국시간으로 20일 밤 고우석의 소속팀 마이애미 말린스의 클레이튼 맥컬루 감독의 발표를 인용, 고우석의 부상 소식을 전했다.
맥컬루 감독에 따르면, 고우석은 오른손 검지 골절상을 입었다.
고우석의 시즌 준비에 차질이 생겼다. 사진= Getty Images=연합뉴스 제공오른손 검지 부상은 우완 투수에게 치명적인 부상이다. 맥컬루 감독은 “2주 뒤 재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MK스포츠 확인 결과, 고우석은 개인 훈련 도중 다쳤다.
흔히 손가락을 다쳤다고 하면 웨이트 트레이닝 도중 다친 것을 상상하기 쉽다. 고우석의 경우는 아니었다. 수건으로 쉐도우 피칭을 하다가 다쳤다.
선수 측 관계자는 “뭐에 맞은 것도 아니다. 진짜 1억분의 1 확률이다. 아무도 못 믿을 것”이라며 황당한 부상이라고 전했다.
그나마 다행인 것은 부상 정도가 심한 것은 아니라는 것. 이 관계자는 “뼈에 금이 간 정도”라며 부상 상황을 설명했다.
지난 시즌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 2년 계약을 맺고 미국에 진출한 고우석은 5월 초 트레이드를 통해 마이애미로 이적했다.
이적 후 트리플A 16경기에서 21이닝 소화하며 평균자책점 4.29, 더블A에서는 18경기에서 19이닝 던지며 평균자책점 10.42로 부진했다.
한 시즌 동안 마이너리그에서 총 44경기 등판, 52 1/3이닝 던지며 평균자책점 6.54, WHIP 1.720 9이닝당 1.4피홈런 3.8볼넷 8.9탈삼진 기록했다.
이번 시즌 메이저리그 스프링캠프 초청선수 명단에 합류하며 아직 말린스 구단의 레이더망에 포함돼 있음을 확인했다.
개막 로스터 진입 경쟁을 벌일 것으로 기대를 모았으나 부상에 발목 잡혔다. 시즌 전체에 미치는 영향은 아직 알 수 없지만, 좋은 출발이 아님은 분명하다.
[피츠버그(미국)= 김재호 MK스포츠 특파원]
‘MLB.com’ 등 현지 언론은 한국시간으로 20일 밤 고우석의 소속팀 마이애미 말린스의 클레이튼 맥컬루 감독의 발표를 인용, 고우석의 부상 소식을 전했다.
맥컬루 감독에 따르면, 고우석은 오른손 검지 골절상을 입었다.

MK스포츠 확인 결과, 고우석은 개인 훈련 도중 다쳤다.
흔히 손가락을 다쳤다고 하면 웨이트 트레이닝 도중 다친 것을 상상하기 쉽다. 고우석의 경우는 아니었다. 수건으로 쉐도우 피칭을 하다가 다쳤다.
선수 측 관계자는 “뭐에 맞은 것도 아니다. 진짜 1억분의 1 확률이다. 아무도 못 믿을 것”이라며 황당한 부상이라고 전했다.
그나마 다행인 것은 부상 정도가 심한 것은 아니라는 것. 이 관계자는 “뼈에 금이 간 정도”라며 부상 상황을 설명했다.
지난 시즌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 2년 계약을 맺고 미국에 진출한 고우석은 5월 초 트레이드를 통해 마이애미로 이적했다.
이적 후 트리플A 16경기에서 21이닝 소화하며 평균자책점 4.29, 더블A에서는 18경기에서 19이닝 던지며 평균자책점 10.42로 부진했다.
한 시즌 동안 마이너리그에서 총 44경기 등판, 52 1/3이닝 던지며 평균자책점 6.54, WHIP 1.720 9이닝당 1.4피홈런 3.8볼넷 8.9탈삼진 기록했다.
이번 시즌 메이저리그 스프링캠프 초청선수 명단에 합류하며 아직 말린스 구단의 레이더망에 포함돼 있음을 확인했다.
개막 로스터 진입 경쟁을 벌일 것으로 기대를 모았으나 부상에 발목 잡혔다. 시즌 전체에 미치는 영향은 아직 알 수 없지만, 좋은 출발이 아님은 분명하다.
[피츠버그(미국)= 김재호 MK스포츠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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