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이럴 수가' MIA 고우석, 검지 골절 충격 부상 소식 나왔다…"2주 뒤 재검진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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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김근한 기자) 마이애미 말린스 투수 고우석이 검지 골절 부상을 당했단 충격적인 소식이 전해졌다. 현지 소식에 따르면 고우석은 2주 내로 재검진을 받을 예정이다.
MLB.com에서 마이애미 말린스를 담당하는 크리스티나 니콜라 기자는 20일(한국시간) 자신의 SNS 계정을 통해 "고우석이 오른손 검지 골절상을 당했다. 2주 뒤에 재검진을 받을 예정"이라는 글을 게재했다.
또 다른 미국 매체인 마이애미 헤럴드 소식통에 따르면 고우석은 웨이트 트레이닝 도중 손가락을 다친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소식통은 "고우석은 웨이트 트레이닝 훈련 도중 몇 차례 손동작을 완료한 뒤 그의 손가락을 다친 느낌을 받았다고 한다. 특정 그립 동작이 그를 다치게 만들었다"라고 설명했다.고우석은 2025시즌을 대비한 마이애미 스프링캠프 훈련에 임하고 있었다. 마이애미 산하 더블A 구단인 펜서콜라 블루와후스 소속인 고우석은 마이애미 구단이 발표한 MLB 스프링캠프 초청선수(Non-Roster Invitees)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마이애미 구단은 미국 플로리다주 주피터의 로저 딘 파크에서 스프링캠프를 진행 중이다. 고우석은 지난 13일부터 스프링캠프 훈련에 돌입했다.
고우석은 2017년 LG 트윈스의 1차 지명을 받고 KBO리그에 데뷔했다. 2019년부터 KBO리그를 대표하던 마무리 투수로 활약했던 고우석은 KBO리그 통산 7시즌 동안 354경기 등판, 368.1이닝, 19승 26패 6홀드 139세이브, 평균자책 3.18을 마크했다.
2024시즌을 앞두고 포스팅으로 메이저리그 무대에 도전한 고우석은 포스팅 마감일 극적으로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 2+1년 최대 940만 달러에 계약을 맺고 미국 진출에 성공했다. 하지만, 고우석은 지난해 메이저리그 개막전인 서울시리즈 개막 엔트리에 못 들어가면서 더블A 무대에서 시즌을 시작했다. 이후에도 고우석은 메이저리그 마운드를 밟지 못한 채 마이너리그에서 등판을 이어갔다.
고우석은 지난해 5월 트레이드로 마이애미 유니폼을 입었다. 하지만, 마이애미는 고우석을 트리플A로 등록한 뒤 곧바로 방출대기 조처를 내렸다. 고우석을 원한 다른 구단들이 없자 고우석은 다시 더블A로 내려가 시즌을 소화했다. 지난해 트리플A와 더블A를 오간 고우석은 마이너리그에서 44경기(52.1이닝)에 등판해 4승 3패 4홀드 3세이브 평균자책 6.54를 기록했다.


사진=AP/AFP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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