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맨 이성배, 타자로 4타점·투수로 노히트→연예인 야구 '오타니급' 활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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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뉴스 | 신화섭 기자] 개그맨 이성배(왼쪽)가 지난 19일 P.O.M과 경기에서 MVP를 수상한 뒤 인터뷰를 하고 있다. 오른쪽은 리포터 이혜원 아나운서. /시진=한스타미디어개그맨 이성배(스타즈)가 연예인 야구에서 '오타니급' 투타 활약을 펼쳐 눈길을 끌었다.

이성배는 지난 19일 경기 고양시 장항야구장에서 열린 더킴로펌배 제19회 한스타 연예인 야구리그 5주차 P.O.M과 경기에서 2번타자 중견수로 선발 출전해 4타석 3타수 3안타 4타점 1볼넷 1도루 3득점의 맹타를 휘둘렀다. 또 13-7로 앞선 3회말 스타즈의 두 번째 투수로도 등판해 2이닝 무피안타 무실점 3탈삼진 2사사구로 호투했다. 마치 메이저리그의 '이도류' 오타니 쇼헤이(LA 다저스)처럼 투타겸업을 한 것이다.

스타즈는 18-7로 크게 이겨 시즌 첫 승(1패)을 신고했다. 경기 MVP는 이성배가 차지했고, 인기상은 2타수 2안타를 기록한 P.O.M의 4번타자 배우 서정우가 수상했다.

알바트로스와 경기에서 역투하는 크루세이더스 정성일. /사진=한스타미디어이어 열린 경기에선 크루세이더스 투수 정성일과 알바트로스 타자 오지호의 대결이 관심을 모았다. 3회말 팀의 두 번째 투수로 나온 정성일은 오지호를 두 차례 상대해 유격수 뜬공과 삼진으로 잡아냈다.

경기는 알바트로스가 11-7로 재역전승을 거두며 첫 승(1패)을 따냈다. 경기 MVP는 알바트로스 가수 마리오(2타수 1안타 2타점)가, 인기상은 크루세이더스 연극배우 이승호(2이닝 2피안타 3실점)가 받았다.

이날 스타즈-P.O.M의 경기에 앞서 mbc스포츠플러스 출신 소이원 아나운서가 시구에 나섰다. 크루세이더스-알바트로스전에서는 조마조마 단장 정보석이 운영하는 한스타 연예인 야구리그 공식후원사 우주제빵소 조웅찬 본부장이 시구를 했다.

mbc스포츠플러스 출신 소이원 아나운서가 스타즈-P.O.M의 경기에 앞서 시구를 하고 있다./사진=한스타미디어'프로야구가 없는 월요일엔 연예인 야구'를 모토로 내건 더킴로펌배 제19회 한스타 연예인 야구리그는 11개 연예인 야구팀이 참가 중이다. 출전 팀은 인터미션(단장 오만석), 크루세이더스(단장 임호), BMB(감독 이종혁), 스타즈(감독 구병무), 조마조마(단장 정보석), 천하무적(감독 김동희), 브로맨스(감독 김경록), 청춘야구단(감독 박광수), 공놀이야(감독 정욱), 알바트로스(감독 조연우), P.O.M(감독 박선일)이다. 매주 월요일 오후 7시부터 장항야구장에서 야간에 두 경기씩 열린다. 입장은 무료.

더킴로펌배 한스타 연예인 야구리그는 기업 형사 전문 로펌인 더킴로펌, (사)한국연예인스포츠협회가 주최하고 (주)한스타미디어가 주관하며 고양특례시와 고양특례시야구소프트볼협회가 후원한다. 네이버TV '한스타 연예인 야구' 채널과 유튜브 '한스타미디어', '최반장TV'를 통해 전 경기 생중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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