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시 선수? 아니었네' 김혜성, 0.452 타율로 다저스 10년차 베테랑 자리 빼앗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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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저스 김혜성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승격 직후 불꽃 같은 타격 감각을 뽐내며 데이브 로버츠 로스앤젤레스 다저스 감독으로부터 "요술 방망이"라는 찬사를 받은 김혜성(26)이 생존에 성공했다.

한국계 내야수 토미 현수 에드먼이 부상으로 잠시 전열에서 이탈하는 동안에만 빅리그를 짧게 경험할 것으로 예상했지만, 실력으로 경쟁에서 승리했다.

다저스 구단은 19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다저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5 MLB 로스앤젤레스 에인절스전을 앞두고 에드먼을 부상자 명단에서 복귀시켰다.

로스터에 자리를 마련하고자 다저스는 베테랑 내야수 크리스 테일러(34)를 방출대기 조처했다.

마이너리그에서 시즌 개막을 맞이한 김혜성은 지난 4일 빅리그로 승격돼 14경기에서 타율 0.452(31타수 14안타), 1홈런, 5타점, 9득점, 3도루, OPS(출루율+장타율) 1.065로 강한 인상을 남겼다.

반면 올해로 다저스에서 10번째 시즌을 맞이한 테일러는 28경기 타율 0.200(35타수 7안타)으로 고전을 면치 못했다.

다만 김혜성은 이날 에인절스전에는 결장했다.

에인절스가 일본인 왼손 투수 기쿠치 유세이를 선발로 내면서 좌타자 김혜성은 벤치에서 대기했다.

다저스는 에인절스에 4-6으로 패해 3연패에 빠졌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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