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A 파격 '2R 지명권 트레이드' 주인공, 734일 만에 1군 등록→'김태군 복귀' DH1 선발 라인업 발표 [광주 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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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광주, 김근한 기자) KIA 타이거즈가 2주 연속 주말 더블헤더 일정을 소화한다. 1선발 제임스 네일을 더블헤더 1차전 선발로 내세우는 가운데 최근 부상에서 돌아온 포수 김태군이 선발 라인업으로 복귀했다. 더블헤더 특별 엔트리에선 주효상이 734일 만에 1군으로 복귀했다.

KIA는 17일 광주-기아 챔피언스필드에서 2025 신한 Sol 뱅크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 더블헤더 맞대결을 치른다. 



KIA는 지난 주중 광주 롯데 자이언츠와 3연전에서 2승 1패로 위닝 시리즈를 거뒀다. KIA는 지난 13일 주간 첫 경기에서 김도현의 호투를 앞세워 4-1로 승리한 뒤 지난 15일 경기에서도 올러의 호투 속에 7-6 한 점 차 신승에 성공했다.
주중 위닝 시리즈로 반등에 성공한 KIA는 시즌 19승 22패로 두산, KT 위즈와 공동 7위에 올랐다. 

KIA는 지난 16일 두산을 홈으로 불러들여 주말 3연전 첫 맞대결을 펼칠 예정이었다. 하지만, 16일 오전부터 광주 지역에 내린 비로 결국 우천 취소가 결정됐다. 이 경기는 추후 편성이 아닌 17일 더블헤더 편성으로 이어졌다. 

KIA는 17일 더블헤더 1차전에서 박찬호(유격수)-김선빈(2루수)-김도영(3루수)-최형우(지명타자)-이우성(좌익수)-변우혁(1루수)-최원준(우익수)-김태군(포수)-김호령(중견수)로 이어지는 선발 타순을 앞세운다. KIA 더블헤더 1차전 선발 마운드 위엔 네일이 올라간다. KIA는 더블헤더 2차전 선발 투수로 양현종을 내세울 계획이다.

한편, KIA는 더블헤더 특별 엔트리에 포수 주효상과 투수 유지성을 등록했다. 2023년 2라운드 지명권 파격 트레이드로 KIA 유니폼을 입었던 주효상은 2023년 5월 14일 말소 뒤 734일 만에 1군 엔트리에 등록됐다. 주효상은 올 시즌 퓨처스리그 23경기에 출전해 타율 0.273, 15안타, 1홈런, 10타점, 3득점을 기록했다. 유지성은 올 시즌 퓨처스리그에서 15경기에 등판해 1패 1세이브 2홀드 평균자책 5.84, 17탈삼진, 8사사구를 기록했다.



사진=KIA 타이거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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