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혜성의 희한한 '아이러니' 타격 때문에 내려간 줄 알았는데 수비가 더 문제...중견수와 유격수는 무리, 2루수만 맡아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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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다저스는 그를 2루수는 물론이고 유격수와 중견수를 맡기고 있다. 그를 유틸리티 맨으로 홯용하겠댜는 것이다. 그래서 그와 3년 1250만 달러에 계약했다.
김혜성은 스프링캠프에서 2루수, 중견수, 유격수를 돌아가며 맡았다. 그러나 중견수와 유격수는 그의 자리가 아니었다.
겉으로는 타격 부진 때문에 트리플A로 내러간 것으로 보이지만, 실은 중견수와 유격수 수비 적응 때문으로 보여진다. 실제로, 김혜성은 OKC 코멧에서 세 포지션을 돌아가며 맡았다.
하지만 별 효과가 없어보인다. 빅리그에 입성한 김혜성은 타격은 좀 되는데 여즨히 수비 문제를 드러내고 있다.
11일(한국시간) 애리조나 다이아먼드백스전에 김혜성은 중견수로 나섰다. 0-2로 뒤진 8회말 수비에서 김혜성은 실점의 빌미를 제공했다. 케텔 마르테의 타구를 제대로 판단하지 못해 공을 잡지 못했다. 마르테는 2루까지 내달렸다. 실책성 2루타였다. 후속 타자 파빈 스미스의 2루타로 0-3으로 벌어졌다.
이 외에도 김혜성은 불안한 수비 모습을 보였다.
김혜성은 유격수 수비에서도 불안했다.
김혜성은 2루수가 적격이다. 그런데도 데이브 로버츠 감독은 계속 그를 유틸리티 맨으로 활용하고 있다.
수비 불안은 타격에도 영향을 미친다. 다저스가 고민해야 할 대목이다.
김혜성은 이날 8번타자 중견수로 선발 출장해 3타수 1안타를 기록했다. 시즌 타율은 0.316(16타수 5안타)가 됐다.
김혜성은 3회초 무사 1루에서 애리조나 선발 코빈 번스의 2구째 커터를 공략했지만 2루 땅볼에 그쳤다.
5회초 두 번째 타석에서 번스의 2구째 커브를 공략, 중전 안타를 생산했다. 그러나 후속타 불발로 득점하지 못했다.
7회초 세 번째 타석에선 1루 땅볼로 물러났다.
다저스는 0-3으로 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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