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후, 6경기 연속 안타 행진... '한 달 기준 세컨드팀'에 선정
컨텐츠 정보
- 62 조회
- 0 추천
- 0 비추천
- 목록
본문
샌디에이고 원정서 4타수 1안타 1득점 1타점
MLB닷컴 '"이정후, '장타 기계' 면모 과시"
샌프란시스코의 이정후(오른쪽)가 30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 펫코파크에서 열린 2025 미국 메이저리그 샌디에이고전에서 4회 솔로 홈런을 친 윌리 아다메스를 축하해주고 있다. 샌디에이고=로이터 연합뉴스
이정후(샌프란시스코)가 미국 메이저리그(MLB) 6경기 연속 안타 행진을 이어갔다.
이정후는 30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 펫코파크에서 열린 2025 MLB 샌디에이고와 경기에 3번 중견수로 선발 출전해 4타수 1안타 1득점 1타점을 올렸다. 지난 24일 밀워키전부터 이어진 연속 경기 안타 행진 기록을 '6'으로 늘렸고, 25일 밀워키전 이후 닷새 만에 시즌 17번째 타점을 추가했다.
이날 안타는 세 번째 타석에서 나왔다. 이정후는 1-5로 끌려가던 6회초 무사 2루에 상대 선발 닉 피베타의 시속 127㎞짜리 커브를 받아쳤다. 타구는 유격수 키를 넘겨 중견수 앞에 떨어졌고, 그사이 2루 주자 윌리 아다메스가 홈에 들어왔다. 이후 이정후는 라몬테 웨이드 주니어의 좌익수 쪽 2루타 때 홈을 밟아 시즌 23번째 득점도 올렸다.
다만 나머지 세 타석에서는 뜬공, 땅볼, 뜬공으로 돌아섰고, 시즌 타율은 0.324에서 0.321(112타수 36안타)로 소폭 하락했다. 팀은 4-7로 패하면서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2위(19승 11패)로 내려왔고, 3위 샌디에이고와 격차는 0.5게임으로 줄었다.
이정후가 28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 오라클파크에서 열린 2025 메이저리그 텍사스와 경기에서 1회말 우전 안타를 치고 있다. 샌프란시스코=AP 뉴시스
이정후는 비록 팀 패배는 막지 못했지만 빅리그 정상급 외야수로 완벽히 자리매김했다. 이날 MLB닷컴이 개막 한 달 성적을 기준으로 올 MLB팀(ALL-MLB Team)과 세컨드팀 후보를 선정했는데, 이정후가 세컨드팀 외야수 세 자리 중 하나를 꿰찼다. 올 MLB팀은 2019년부터 전문가와 팬 투표를 통해 선정하는 일종의 올스타팀으로, 각 포지션 최고점 선수들을 퍼스트팀으로, 차점자들을 세컨드팀으로 분류한다.
퍼스트팀과 세컨드팀을 통틀어 이 명단에 이름을 올릴 수 있는 외야수는 빅리그 전체에서 6명뿐이다. 함께 명단에 오른 선수들을 면면을 봐도 이정후의 달라진 위상을 확인할 수 있다. 이날 공개된 퍼스트팀 외야수에는 에런 저지(뉴욕 양키스), 코빈 캐럴(애리조나), 카일 터커(시카고 컵스)가 뽑혔고, 세컨드팀 외야수에는 이정후와 함께 페르난도 타티스 주니어(샌디에이고), 후안 소토(뉴욕 메츠)가 포함됐다.
MLB닷컴은 "이정후는 28일까지 타율 0.324 OPS(출루율+장타율) 0.930을 기록했다"며 "2루타 11개를 쳐 이 부문 내셔널리그(NL) 공동 1위에 올랐다. 3루타 2개와 홈런 3개도 때려내 '장타 기계'의 면모를 과시했다"고 설명했다.
MLB닷컴 '"이정후, '장타 기계' 면모 과시"

이정후(샌프란시스코)가 미국 메이저리그(MLB) 6경기 연속 안타 행진을 이어갔다.
이정후는 30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 펫코파크에서 열린 2025 MLB 샌디에이고와 경기에 3번 중견수로 선발 출전해 4타수 1안타 1득점 1타점을 올렸다. 지난 24일 밀워키전부터 이어진 연속 경기 안타 행진 기록을 '6'으로 늘렸고, 25일 밀워키전 이후 닷새 만에 시즌 17번째 타점을 추가했다.
이날 안타는 세 번째 타석에서 나왔다. 이정후는 1-5로 끌려가던 6회초 무사 2루에 상대 선발 닉 피베타의 시속 127㎞짜리 커브를 받아쳤다. 타구는 유격수 키를 넘겨 중견수 앞에 떨어졌고, 그사이 2루 주자 윌리 아다메스가 홈에 들어왔다. 이후 이정후는 라몬테 웨이드 주니어의 좌익수 쪽 2루타 때 홈을 밟아 시즌 23번째 득점도 올렸다.
다만 나머지 세 타석에서는 뜬공, 땅볼, 뜬공으로 돌아섰고, 시즌 타율은 0.324에서 0.321(112타수 36안타)로 소폭 하락했다. 팀은 4-7로 패하면서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2위(19승 11패)로 내려왔고, 3위 샌디에이고와 격차는 0.5게임으로 줄었다.

이정후는 비록 팀 패배는 막지 못했지만 빅리그 정상급 외야수로 완벽히 자리매김했다. 이날 MLB닷컴이 개막 한 달 성적을 기준으로 올 MLB팀(ALL-MLB Team)과 세컨드팀 후보를 선정했는데, 이정후가 세컨드팀 외야수 세 자리 중 하나를 꿰찼다. 올 MLB팀은 2019년부터 전문가와 팬 투표를 통해 선정하는 일종의 올스타팀으로, 각 포지션 최고점 선수들을 퍼스트팀으로, 차점자들을 세컨드팀으로 분류한다.
퍼스트팀과 세컨드팀을 통틀어 이 명단에 이름을 올릴 수 있는 외야수는 빅리그 전체에서 6명뿐이다. 함께 명단에 오른 선수들을 면면을 봐도 이정후의 달라진 위상을 확인할 수 있다. 이날 공개된 퍼스트팀 외야수에는 에런 저지(뉴욕 양키스), 코빈 캐럴(애리조나), 카일 터커(시카고 컵스)가 뽑혔고, 세컨드팀 외야수에는 이정후와 함께 페르난도 타티스 주니어(샌디에이고), 후안 소토(뉴욕 메츠)가 포함됐다.
MLB닷컴은 "이정후는 28일까지 타율 0.324 OPS(출루율+장타율) 0.930을 기록했다"며 "2루타 11개를 쳐 이 부문 내셔널리그(NL) 공동 1위에 올랐다. 3루타 2개와 홈런 3개도 때려내 '장타 기계'의 면모를 과시했다"고 설명했다.
관련자료
-
이전
-
다음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