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천벽력!’ 韓 국가대표 스트라이커, 완전히 사라졌다.. “조규성, 다음 시즌 초반 복귀도 불투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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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대표 스트라이커 조규성이 미트윌란에서 완전히 사라졌다. 무릎 부상에서 이어진 합병증으로 인해 올 시즌을 통으로 날렸지만 다음 시즌 초반 복귀도 불투명한 상태다.
덴마크 매체 ‘팁스블라데트’는 지난 26일(한국시간) 현재 미트윌란의 부상자 현황을 공개하며 조명했다. 그중에서도 조규성의 이름이 가장 눈에 띄었다.
매체는 “조규성은 이번 시즌 내내 경기 출전이 불가능했다. 다음 시즌 초반에도 경기에 나설 수 있을지는 매우 불확실한 상태다”라며 조규성의 상황을 언급했다.


조규성이 사라졌다. 조규성은 지난 시즌을 앞두고 전북 현대를 떠나 미트윌란으로 전격 이적하며 덴마크에서 유럽 무대 첫 도전장을 내밀었다. 이적하자마자 데뷔전에서 데뷔골을 터트리는 등 곧바로 맹활약을 펼치기 시작했고, 팀의 주전 자리를 꿰차며 핵심 선수로 올라섰다.
지난 시즌 조규성의 성적은 리그 30경기 12골 4도움. 주포 조규성의 활약을 앞세운 미트윌란은 덴마크 수페르리가 우승을 차지했고, 조규성은 첫 시즌부터 트로피를 들어 올리며 성공적으로 적응을 마쳤다.
올 시즌 더 좋은 활약을 펼치리라 기대를 모았으나 시즌 시작 전부터 꼬이기 시작했다. 시즌 동안 괴롭혔던 고질적인 무릎 부상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빠르게 수술을 받기로 결정했고, 시즌 개막에 맞춰 복귀하려는 계획이었다. 다행히 수술은 성공적으로 끝났으나 예기치 못한 합병증이 발병하면서 복귀 시기가 조금씩 미뤄지기 시작했다.


그런 가운데 지난해 11월, 미트윌란 공식 채널을 통해 조규성의 근황이 공개되기도 했다. 당시 장발에 수염까지 기른 조규성이 재활에 매진하는 모습이 영상을 통해 공개됐고, 조규성은 “항상 나를 지지해주는 팬들에게 너무 감사하다. 경기장에서의 순간이 그립고, 팬 여러분들도 보고 싶다. 곧 돌아올 것이다. 경기장에서 다시 만나자”라며 팬들에게 직접 복귀를 예고하기도 했다.
하지만 시즌 종료를 앞두고 있는 상황에서도 조규성의 모습은 어디에서도 볼 수가 없다. 다음 시즌 초반 복귀도 불투명하다는 청천벽력과도 같은 부정적인 전망만이 들려올 뿐이다.

박찬기 온라인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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