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발부상, 정말 심각했다" '비피셜' BBC 던진 화두, 포스테코글루 복귀 타임테이블 전격 공개…보되 1차전 '아슬아슬'→돌아와도 일단 벤치→2차전 'O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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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이터 연합뉴스AFP 연합뉴스로이터 연합뉴스[스포츠조선 김성원 기자]리버풀 '우승 파티'에 손흥민은 없었다.

토트넘은 28일(이하 한국시각) 영국 리버풀의 안필드에서 열린 리버풀과의 2024~2025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34라운드에서 1대5로 참패했다. 리버풀은 토트넘을 희생양 삼아 남은 4경기 결과와 상관없이 이번 시즌 EPL 우승을 조기에 확정지었다. 2019~2020시즌 이후 5년 만의 EPL 정상 등극이었다.
반면 토트넘은 한심했다. EPL에서 16위에 머물렀다. 이대로 끝나면 1992년 출범한 EPL 시대, 최악의 성적이다. 토트넘의 EPL 최하 순위는 1993~1994시즌의 15위였다. 또 이번 시즌 19패(11승4무)째를 기록, 한 시즌 최다 패배(1993~1994, 2003~2004)와 타이를 기록했다.

'모 아니면 도'의 승부가 남았다. 유로파리그다. 토트넘은 5월 2일 안방에서 노르웨이의 최강 보되/글림트와 2024~2025시즌 유로파리그 4강 1차전을 치른다. 5월 9일에는 원정에서 2차전이 기다리고 있다.

'캡틴' 손흥민의 복귀 여부가 최대 화두다. 그는 지난 11일 프랑크푸르트와의 유로파리그 8강 1차전에서 마지막으로 출전한 이후 족부 부상으로 전력에서 이탈해 있다. 이미 4경기 연속 결장했다.

로이터 연합뉴스로이터 연합뉴스설왕설래가 이어지고 있지만 현재 믿을 수 있는 건 엔제 포스테코글루 토트넘 감독의 말 뿐이다. 희비가 교차하고 있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20일 "손흥민은 발 부위 부상을 꽤 오랫동안 안고 있었다. 지금이 오히려 그 문제를 회복시킬 수 있는 적기이기도 하다. 휴식할 시간을 주는 게 좋다고 판단했다"고 말했다.

또 손흥민의 부상 기간을 묻는 질문에는 "정확히는 잘 모르겠다. 현재는 나아지지 않는 수준의 정도가 아니라 오히려 악화되고 있었다. 이런 유형의 부상은 휴식이 가장 중요한 치료 방법 중 하나"라며 "그래서 그에게 시간을 주기로 한 거다. 손흥민은 항상 훈련에서 모든 것을 쏟아붓기 때문에 며칠 동안은 얼음 찜찔을 하면서 쉬게하면서 상태를 봐야 할 것 같다"고 강조했다.

리버풀전을 앞두고는 분위기가 또 바뀌었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손흥민은 복귀를 위해 노력하고 있고, 컨디션이 좋아지고 있어서 우리에게는 긍정적인 신호"라고 밝혔다. 보되전 출전 가능성에 대해선 "그의 상태가 나아지고 있다는 건 확실하다. 오늘 처음으로 잔디에서 훈련했다. 본인 말로는 이전보다 확실히 좋아졌다고 하더라. 그래서 매일매일 결정을 내려야 할 것 같다"고 설명했다.

로이터 연합뉴스AFP 연합뉴스포스테코글루 감독은 리버풀전 직후 영국 'BBC'를 통해 손흥민의 최신 근황을 전했다. 그는 "보되와의 1차전은 아슬아슬하다. 그래도 손흥민은 열심히 노력할 것이다. 첫 경기에 출전할 준비가 안 됐다면 두 번째 경기에는 출전할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고 대답했다.

손흥민이 부상을 훌훌 털고 일어나더라도 4강 1차전 선발은 쉽지 않아 보인다. '풋볼런던'도 이날 토트넘의 유일한 희망인 보되전 예상 베스트11을 미리 공개했다. 손흥민 대신 마티스 텔을 세웠다.

'풋볼런던'은 '토트넘 주장 손흥민의 몸 상태에 대한 의문이 제기되는 가운데, 텔이 손흥민을 제치고 선발 출전 경쟁에서 우위를 점할 가능성이 높다'며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리버풀전 패배 후 BBC와의 인터뷰에서 손흥민의 목요일 경기 출전여부가 관건이라고 밝혔다'면서도 '발 부상에서 복귀하더라도, 프랑크푸르트전이 마지막으로 출전한 경기인만큼 그를 벤치에 앉혀두고 시작하는 것이 현명할 수 있다. 어차피 모든 것은 7일 후 노르웨이 원정에서 열리는 경기에서 결정된다'고 분석했다.

손흥민 외에 리버풀전에서 아낀 자원들은 보되와의 1차전에 총 출동할 것으로 전망됐다. 텔을 제외하고 원톱에는 도미닉 솔란케, 오른쪽 윙어에는 데얀 쿨루셉스키의 출전을 점쳤다.

중원에는 로드리고 벤탄쿠르, 루카스 베리발, 제임스 매디슨, 포백에는 페드로 포로, 크리스티안 로메로, 미키 판 더 펜, 데스티니 우도지, 골문은 굴리엘모 비키리오가 지킬 것으로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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