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재 HERE WE GO 떴다! "바이에른 뮌헨 떠날 가능성 구체적" 그런데 사우디, "유럽 대부분 클럽 연봉 부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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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에른 뮌헨 수비수 김민재. 사진┃뉴시스/AP
바이에른 뮌헨 수비수 김민재.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STN뉴스] 반진혁 기자 = 김민재가 바이에른 뮌헨의 결별이 구체적이라는 언급이 나왔다.

확정적이라는 의미의 HERE WE GO 문구를 활용해 유럽 축구 소식통으로 알려진 기자 파브리시오 로마노가 24일 자신의 채널을 통해 "김민재가 바이에른 뮌헨을 떠날 가능성은 정말로 구체적이다"며 이적설을 인정했다.

그러면서 "김민재를 원하는 다수 유럽 클럽이 있다. 하지만, 연봉 삭감이 없다면 거래가 이뤄지기는 힘들다"며 장애물이 될 수 있는 부분을 언급했다.

이어 "김민재의 연봉은 유럽 클럽 입장에서는 큰 부담이다. 삭감 후 유럽에 잔류할지 사우디로 갈지 결정해야 한다. 무슨 일이 일어날지 지켜보자"며 협상의 키 포인트를 거론했다.

여름 이적시장이 다가오면서 여러 선수들의 이적설이 나오는 중인데 김민재도 뜨거운 감자다. 프리미어리그(EPL) 연결됐다.

영국 '뉴캐슬 툰스'는 "뉴캐슬 유나이티드가 여름 이적 가능성을 앞두고 바이에른 뮌헨 수비수 김민재의 에이전트와 접촉했다"고 조명했다.

이어 "김민재는 이번 여름 바이에른 뮌헨을 떠날 수 있다. 뉴캐슬이 움직이는 중이다"고 덧붙였다.

이와 함께 "김민재는 세리에 A와 분데스리가에서 뛰며 침착함, 공중볼 우위, 그리고 엘리트 수준의 경험을 제공할 수 있는 선수다. 후방에서 편안하게 플레이한다. 뉴캐슬의 에디 하우 감독 시스템에도 완벽하게 맞는다"고 극찬했다.

프랑스 매체 '풋 메르카토'는 "첼시와 뉴캐슬 유나이티드는 김민재의 대리인과 접촉했다. 여름 이적에 열려있다. 제안을 들을 것이다"고 전했다.

프리미어리그(EPL) 이적과 연결된 바이에른 뮌헨 김민재. 사진┃score365
바이에른 뮌헨 수비수 김민재.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독일 사정에 밝은 기자 플로리안 플라텐버그 역시 "김민재는 적절한 제안이 들어올 경우, 바이에른 뮌헨을 떠날 것이다. 이미 여러 팀이 관심을 보였고 유벤투스도 예의주시 중이다"고 언급했다.

김민재는 나폴리에서 우승 경험이 있는데 유벤투스의 경험 부분을 높이 평가해 영입에 눈독을 들이는 분위기다.

영국 매체 '풋볼 인사이더'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선덜랜드 수석 스카우터 출신으로 EPL 소식을 잘 아는 믹 브라운의 발언을 빌려 김민재의 이적설을 조명했다.
브라운은 "뉴캐슬 유나이티드는 현재 위치보다 더 올라가길 원한다. 좋은 성적을 거뒀고 마침내 우승까지 했다. 챔피언스리그 진출도 도전하는 중이다. 에디 하우 감독은 수비진 강화가 필요하다고 생각하는 중이다"고 언급했다.

이어 "뉴캐슬이 노리는 선수 중 내가 들었던 이름은 김민재다. 좋은 영입이 될 것 같다"고 귀띔했다.

이와 함께 "김민재는 바이에른 뮌헨 이적 전 맨유가 원했던 선수다. 탄탄한 수비수이며 EPL 이적에 관심이 있을 것이다. 그래서 뉴캐슬이 노릴 것이다. 많은 노하우와 경험을 선사할 것이다"고 전망했다.

이적설은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이유는 실책이 잦다는 것이다.

독일 '스카이스포츠'는 "김민재는 뮌헨에서 77경기에 출전했지만, 두 번째 시즌에도 기대만큼의 안정감을 보여주지 못하고 있다"고 꼬집었다.

이어 "김민재는 이번 시즌 총 6번의 실수를 범하며 골을 내줬고 5대 리그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에서 활약하는 모든 센터백 중 실수 부문 1위에 올랐다"고 지적했다.

김민재가 바이에른 뮌헨으로 이적 후 초반 엄청난 질타가 쏟아지기도 했다.

독일과 바이에른 뮌헨의 레전드 로타어 마테우스는 "김민재가 나폴리에서 보여준 플레이가 나오지 않는다"고 지적했다.

이어 "김민재가 바이에른 뮌헨에서 보여준 플레이는 다르다. 나폴리에서 보여준 태클에서 강점도 이제는 없다. 패스 역시 안정감 있는 수준으로 하지 못한다. 처음부터 나는 이런 부분이 마음에 들지 않았다"고 비판한 바 있다.

최근에는 국제프로축구선수협회(FIFPro) 김민재의 혹사를 조명했는데 이번 시즌 바이에른 뮌헨, 대한민국 대표팀에서 55경기를 소화했다. 이동 거리는 74,000㎞다.

김민재의 혹사를 집중 조명한 FIFPro 사진┃FIFPro
바이에른 뮌헨 수비수 김민재.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김민재는 이번 시즌 부상 투혼으로 바이에른 뮌헨의 수비를 책임지는 중이다. 작년 10월 프랑크푸르트와의 경기부터 아킬레스건 부상을 달고 경기를 소화했다.

김민재는 완전히 회복되지 않았음에도 계속해서 경기에 나서며 혹사가 우려되기도 했다. 특히, 지난 1월 슬로반 브라티슬라바와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8차전 경기를 앞두고는 13분 만에 훈련장을 떠나기도 했다.

바이에른 뮌헨의 빈센트 콤파니 감독은 지난 14일 "김민재가 다쳤다. 오래 걸리지 않길 바라지만, 향후 몇 주간 결장할 것이다"고 밝혔다.

이어 "아킬레스건 문제가 있었다. 이미 알려진 사실이다. 심각한 상태가 아니기를 바란다"며 김민재의 몸 상태를 언급했다.

바이에른 뮌헨 수비수 김민재.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최근에는 발목이 돌아가는 상황에서도 경기를 소화하기도 했다.

김민재는 지난 6일 레버쿠젠과의 2024/25시즌 UCL 16강 1차전에 선발 출격 후 갑자기 쓰러졌다. 전반 4분 상대 선수의 질주를 막기 위해 몸싸움을 벌였는데, 경합 과정에서 발목이 꺾인 것이다.

김민재는 그라운드에 쓰러져 고통을 호소했다. 잠시 경기장을 빠져나가기도 했지만, 다행히 복귀해 경기를 소화했다.

그럼에도 김민재는 최근 모든 경기에 거의 출전하며 팀의 수비를 이끌었는데 탈이 났다. 부상 여파로 김민재는 3월 A매치 대표팀 발탁도 소집 해체되면서 회복에 집중했다.

김민재의 부상 투혼은 이어졌다. 목이 아프고, 기침이 심한 상태에서 경기에 출전했다. 허리 통증까지 겪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고 휴식이 필요한 상황인 것으로 알려졌다.

결국, 훈련에 빠지는 모습이 포착되기도 했지만, 하루 만에 복귀해 바이에른 뮌헨 수비를 책임지는 투혼을 발휘하고 있다.

STN뉴스=반진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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