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일 2만2669석 만원관중→한화 9연승 저지 역전극…롯데 김태형 감독, “6회까지 책임진 박세웅, 잘 던졌다” [오!쎈 부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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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부산, 이석우 기자] 24일 부산 사직야구장에서 2025 신한 SOL 뱅크 KBO 리그 롯데 자이언츠와 한화 이글스의 경기가 열렸다. 홈팀 롯데는 박세웅, 방문팀 한화는 류현진이 선발 출전했다.롯데 자이언츠 김태형 감독이 한화 이글스를 5-3으로 누르고 9연승을 저지한 후 힘든 표정을 짓고 있다. 2025.04.24 / [email protected]

[OSEN=부산, 조형래 기자] 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가 한화 이글스의 9연승 도전을 저지했다.

김태형 감독이 이끄는 롯데는 24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한화 이글스와의 경기에서 5-3으로 역전승을 거뒀다. 이로써 롯데는 한화의 9연승을 저지하면서 시즌 14승12패를 마크했다. 
이날 롯데는 선발 박세웅이 한화전 열세를 안고 마운드에 올라야 했다. 박세웅은 통산 한화전 19경기(18선발) 1승 10패 평균자책점 7.56의 성적에 머물고 있다. 

아니나 다를까 박세웅은 2회 흔들렸다. 노시환에게 좌전 안타, 채은성과 이진영에게 볼넷을 허용하면서 무사 만루 위기에 봉착했다. 일단 임종찬을 삼진, 최재훈을 2루수 뜬공으로 요리했지만 심우준에게 3루수 내야안타를 맞아 실점했고 안치홍에게 2타점 중전 적시타를 내주면서 0-3으로 끌려갔다.

한화 선발 류현진의 정교한 제구에 롯데는 고전했다. 그러나 4회말 선두타자 윤동희의 솔로포로 1점을 만회하며 추격을 개시했다. 그리고 대망의 6회, 황성빈 윤동희의 연속 안타와 고승민의 희생번트로 1사 2,3루 기회를 잡았다.

[OSEN=부산, 이석우 기자] 24일 부산 사직야구장에서 2025 신한 SOL 뱅크 KBO 리그 롯데 자이언츠와 한화 이글스의 경기가 열렸다. 홈팀 롯데는 박세웅, 방문팀 한화는 류현진이 선발 출전했다.롯데 자이언츠 박세웅이 2회초 2사 만루 한화 이글스 심우준의 안타성 타구를 호수비로 잘 잡았으나 실책성 송구로 실점을 허용하자 아쉬워하고 있다. 2025.04.24 / [email protected]

이때 한화가 레이예스를 거르면서 1루를 채웠고 만루에서 나승엽과 상대하기를 원했다. 그러나 나승엽은 한화의 계획을 어긋나게 했다. 1루수 옆을 빠지는 2타점 우전 적시타로 3-3  동점을 만들었다. 계속된 1사 1,3루에서 전준우의 유격수 땅볼로 1점을 더 뽑아내 4-3으로 역전했다. 

박세웅은 6회까지 108개의 공을 던지며 4피안타 4볼넷 1사구 9탈삼진 3실점을 기록하며 버텼다. 결국 박세웅은 승리 투수 자격을 얻었고 7회부터 김상수 정현수 정철원 김원중이 나눠 막으면서 역전승을 완성했다. 

경기 후 김태형 감독은 “초반에 3실점을 했지만 6회까지 책임지고 던져준 박세웅이 선발투수로서 잘 던져줬다”고 말했다.

이어 “중요한 상황에서 야수들이 집중력 발휘해서 역전할 수 있었고, 정철원과 김원중이 잘 막아줘서 승리를 가져갈 수 있었다”고 전했다.

마지막으로 이날 2만2669석을 매진시킨 홈 팬들에게도 “평일인데도 야구장을 찾아주신 관중들께 감사하다”고 덧붙였다.

롯데는 25~27일 잠실로 이동해 두산 베어스와 3연전을 치른다. 롯데는 터커 데이비슨이 선발 등판한다.

[OSEN=부산, 이석우 기자] 24일 부산 사직야구장에서 2025 신한 SOL 뱅크 KBO 리그 롯데 자이언츠와 한화 이글스의 경기가 열렸다. 홈팀 롯데는 박세웅, 방문팀 한화는 류현진이 선발 출전했다.롯데 자이언츠 외야수들이 한화 이글스를 5-3으로 누르고 9연승을 저지한 후 기쁨을 나누고 있다. 2025.04.24 / [email protected]/[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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