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재야 대체 왜 그래? 나폴리 '단체 멘붕'…김민재, 유벤투스 이적 확률 80% 충격 → 뉴캐슬 40%, 첼시 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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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조용운 기자] 김민재(29, 바이에른 뮌헨)의 이적 여부에 유럽 전지역의 관심이 커지고 있다. 매물로 나온다는 소문이 들리기 무섭게 잉글랜드와 이탈리아 등 유럽 빅리그 구단은 물론 돈싸움에 압도하는 사우디아라비아까지 달려들었다.
김민재가 바이에른 뮌헨에서 판매 불가의 입지를 잃었다. 독일 '스카이'의 플로리안 플라텐베르크 기자는 "김민재는 이제 절대적인 선수로 여겨지지 않는다. 당장 방출할 생각까지는 없지만, 제안이 들어오면 진지하게 들어볼 것"이라고 했다.
이에 덧붙여 유럽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시오 로마노 기자도 "김민재는 이제 바이에른 뮌헨에서 판매 불가 자원이 아니다. 유럽의 여러 클럽이 상황을 주시하고 있다. 사우디아라비아 클럽들은 직접 문의까지 했다"라고 했다.
김민재에게 관심있는 팀들이 속속 알려지고 있다. 프리미어리그에서는 첼시와 뉴캐슬 유나이티드가 벌써 적극적이다. 바이에른 뮌헨에 의사를 물었다는 사우디아라비아 클럽들은 아직 알려지지 않았다. 김민재가 최고의 수비수 자리에 올랐던 이탈리아에서는 유벤투스가 러브콜을 보낸다.

이중에서 유벤투스가 물밑으로 접촉하는 모양이다. 축구선수 이적소문과 가치를 주로 다루는 '트랜스퍼마르크트'는 김민재의 루머를 전하면서 차기 행선지를 내다봤다. 자신들이 지금까지 모든 정보를 가지고 가능성을 점친 결과 유벤투스 이적 확률을 80%로 봤다. 뉴캐슬은 40%, 첼시는 아직 이야기가 많이 오가지 않았는지 34% 정도다.
유벤투스가 김민재에게 관심을 보이는 것만으로도 놀랍다. 김민재는 SSC 나폴리 출신이다. 나폴리와 유벤투스는 세리에A 구단 중 가장 앙숙으로 알려져있다. 특히 나폴리가 가지는 감정이 좋지 않다. 오죽하면 나폴리 거리에서 다른 팀 유니폼은 다 허용해도 유벤투스 셔츠만큼은 입지 말라고 할 정도다.
그런 유벤투스가 김민재를 노리니 나폴리 팬들이 충격을 받기 시작했다. 김민재는 바이에른 뮌헨으로 가기 전 2022-23시즌 나폴리의 핵심 수비수로 뛰며 세리에A 우승을 이끌었다. 그해 세리에A 올해의 수비수상과 함께 발롱도르 22위의 쾌거를 달성했다.
김민재가 바로 유벤투스로 향하는 건 아니지만 이적 가능성이 거론되는 것만으로도 배신자로 낙인찍히고 있다. '풋볼 이탈리아', '칼치오 메르카토', '투토 메르카토' 등 이탈리아 매체를 통해 소식이 전해지자, 나폴리 팬들로 추정되는 댓글 모두 강한 반발심이 담겨있다. 이를 보면 "차라리 영국으로 가", "유벤투스로 가는 건 배신", "김민재의 나폴리 유니폼을 찢어 버리겠다", "나폴리에 오면 두 다리로 뛰기 어려울 것"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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