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혼숙려캠프’ 출연한 전 축구선수 강지용 사망…포항 스틸러스 등 축구계도 애도

컨텐츠 정보

본문

고인이 된 전 축구선수 강지용. ⓒ 포항 스틸러스[데일리안 = 김태훈 기자] JTBC '이혼숙려캠프'에 출연했던 전 축구선수 강지용이 22일 세상을 떠났다. 향년 36세.

고인과 절친한 사이로 알려진 전 축구선수 구본상이 23일 SNS를 통해 부고를 알렸다. 사인은 알려지지 않았다. 빈소는 충남 천안 동남구 순천향대학교 천안병원 장례식장에 마련했다. 발인은 25일 오전 6시30분, 장지는 천안추모공원이다.

1989년생 강지용은 2009년 K리그 드래프트에서 포항 스틸러스에 지명돼 프로 무대를 밟았다. 이후 부산 아이파크, 부천FC1995, 강원FC, 인천 유나이티드 등을 거쳤으며 2022년 선수 생활을 마쳤다

지난 2월에는 JTBC ‘이혼숙려캠프’에 부인과 출연했다. 당시 강지용은 은퇴 후 화학 물질 제조 공장에서 근무 중이라고 밝혔다. 금전적인 문제로 아내와의 갈등을 털어놓기도 했다.

JTBC는 부부가 출연한 이혼숙려캠프 클립영상을 비공개 전환했고, 다시보기도 삭제했다.

강지용과 함께 했던 팀들과 K리그를 총괄하는 한국프로축구연맹도 SNS를 통해 애도를 표했다. 포항은 "2009년 포항에서 데뷔해 3시즌 함께했던 강지용 선수가 우리 곁을 떠났다. 깊은 애도를 표한다"고 전했다.

관련자료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선물 토토모던 EVENT
  • 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