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시간10분 지연 시작→우박,강풍 4번 중단→2시간55분 중단' 하루 종일 비내리는 잠실. NC-LG전 오늘은[잠실 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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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C-LG전이 열릴 예정인 22일 잠실구장에 비가 내리고 있다. 잠실=권인하 기자NC-LG전이 열릴 예정인 22일 잠실구장에 비가 내리고 있다. 잠실=권인하 기자[잠실=스포츠조선 권인하 기자]NC 다이노스-LG 트윈스전이 열릴 수 있을까.

NC-LG전이 열릴 예정인 22일 잠실 구장은 오전부터 비가 끊임없이 내리고 있다. 오후 2시가 넘은 시점에도 비는 세차게 내리고 있고 예보상으론 오후 5시 쯤 그쳤다가 오후 8시쯤 2시간 정도 다시 내리는 것으로 돼 있다. 비가 그치더라도 그라운드에 물이 얼마나 남아 있냐에 따라 경기 개시 시간이 늦춰질 수도 있다.
LG는 최근 비 때문에 많은 어려움속에 경기를 치러왔다.

지난 12일 잠실 두산전에선 오후 2시에 열리기로 했으나 비로 인해 1시간 10분이나 늦어진 오후 3시10분에야 경기가 시작됐었고, 13일 잠실 두산전에선 우박과 강풍으로 4차례나 중단되는 어려움 속에 경기를 했었다. 지난 19일 인천 SSG전에선 오후 2시에 열린 경기가 시작하자마자 16분 중단되더니 4회에 또한번 중단됐을 땐 무려 2시간 19분이 지나고서 속개돼 결국 경기가 끝났을 땐 오후 8시 13분이었다. 더블헤더를 한 것이나 마찬가지의 시간이 흐른 것.

지난해 LG의 감독과 수석코치로 함께 했던 염경엽 감독과 NC 이호준 감독이 잠실에서 처음으로 싸우는 경기라 흥미가 생가는 경기. 3월 28,29일 창원에서 열린 경기에선 LG가 2대1, 8대4로 승리했었다.

이날은 LG 임찬규, NC 신민혁의 국내 선발의 맞대결이 펼쳐진다.

임찬규는 4경기에 등판해 모두 승리투수가 돼 공동 다승 1위에 올라있고, 평균자책점도 1.30으로 전체 3위에 올라있다. 첫 등판인 한화전서 데뷔 첫 완봉승을 하며 자신만의 완급 조절에 정점을 찍은 상황. 직전 등판인 16일 잠실 삼성전에선 1회에 2점을 주며 좋지 않은 컨디션을 보였지만 꿋꿋히 버텨 6이닝 2실점의 퀄리티스타트를 기록하며 팀의 역전승을 이끌었다.

NC 신민혁은 3번의 등판 모두 5이닝씩을 던졌다. 첫 등판인 3월 26일 대구 삼성전(8대6 승)서 5이닝 2안타 2실점으로 승리투수가 됐고, 4월 6일 고척 키움전(8대2 승)에선 5이닝 3안타 2실점을 기록했지만 승패를 기록하지는 못했다. 직전인 4월 12일 부산 롯데전(0대2 패)에서도 5이닝 7안타 2실점을 기록했지만 팀 타선의 도움을 받지 못해 패전을 기록. NC의 국내 선발 중에선 가장 꾸준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오늘 경기가 열릴 수 있을까. 주중 경기는 우천 취소될 경우 더블헤더가 아닌 추후 편성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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