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A PO] '33점 더블더블 폭발' 커닝햄, 뉴욕의 왕 이겨냈다…DET는 시리즈 균형 맞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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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홍성한 기자] 디트로이트가 에이스 커닝햄의 화력을 앞세워 시리즈 균형을 맞췄다.
디트로이트 피스톤스는 22일(한국시간) 미국 뉴욕주 뉴욕 메디슨 스퀘어 가든에서 열린 NBA 2025 동부 컨퍼런스 플레이오프 1라운드 2차전 뉴욕 닉스와 경기서 100-94로 이겼다.
1패 후 반격에 성공한 디트로이트는 곧바로 시리즈 균형을 맞췄다. 케이드 커닝햄(33점 12리바운드 3어시스트 2스틸)이 팀 승리에 앞장섰고, 데니스 슈뢰더(20점 2리바운드 3어시스트), 토바이어스 해리스(15점 13리바운드)가 힘을 보탰다.
1쿼터를 25-18로 앞선 채 마친 디트로이트는 2쿼터에도 리드를 이어갔다. 말릭 비즐리와 슈뢰더의 연속 외곽포로 분위기를 유지했다. 커닝햄의 득점 행진도 멈추지 않았다. 제일런 브런슨에게 3개의 3점슛을 맞으며 흔들리는 듯했던 디트로이트는 55-49로 여전히 흐름을 잡으며 전반전을 끝냈다.

후반 들어 디트로이트가 계속해서 앞섰다. 해리스도 득점에 가담한 가운데 비즐리와 슈뢰더의 지원 사격도 이어졌다. 브리지스와 마일스 맥브라이드에게 3점슛을 허용하며 흔들렸지만, 그때마다 나선 이는 커닝햄이었다. 내외곽에서 화력을 뽐냈다. 3쿼터가 종료됐을 때 점수는 75-67, 디트로이트가 점수 차를 벌렸다.
뒷심이 강한 쪽도 디트로이트였다. 해리스가 중거리슛을 성공시킨 데 이어 슈뢰더의 외곽포도 림을 갈랐다. 브런슨에게 고전하며 92-90까지 쫓겼지만, 급한 불을 이는 또 커닝햄이었다. 앨리웁 덩크슛을 성공시켰다.
하지만 동점(94-94)을 내준 디트로이트. 경기 종료 56초를 남기고 터진 슈뢰더의 극적인 3점슛으로 리드를 가져왔고, 이후 뉴욕의 공격을 막아냈다. 반칙 작전으로 얻은 자유투를 꾸준히 성공시킨 디트로이트가 승리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반면, 뉴욕은 브런슨(37점 3점슛 4개 7리바운드 2스틸)과 브리지스(19점 5리바운드 3스틸) 등이 분전했으나 승부를 되돌리지 못했다.
#사진_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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