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EE는 엔터테이너, 리그에 이런 선수 더 많아야"...美가 이정후에 홀렸다, 개막 한 달 만에 슈퍼스타 인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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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스포츠매체 ‘CBS스포츠’는 22일(이하 한국시간) ‘개막 4주차에 접어든 시점에서 주목할 만한 스토리라인 10개’를 소개하면서 ‘시즌 초반 스토리 가운데 시즌 끝까지 지속될 수 있을지, 진실과 착각을 구분해보려고 한다’라고 덧붙였다. 이 가운데 이정후가 언급됐다.매체는 ‘이정후는 스타일까’라고 운을 띄웠다. 매체는 ‘이정후는 지난해 샌프란시스코에서 데뷔 시즌이면서 이적 첫 시즌이었지만 5월 13일 중앙 담장과 충돌해 어깨 수술을 받으면서 시즌 아웃 됐다. 부상 전 성적도 인상적이지 않았다’며 ‘팬들은 이정후의 적응력을 확인하지 못했고 2025시즌을 앞두고 여전히 미지의 선수였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올 시즌 초반 활약상을 소개했다. 매체는 ‘올해 첫 몇 주 동안, 이정후와 자이언츠에 이보다 좋을 수 없었다. 타율 3할3푼3리 출루율 3할8푼9리 장타율 .593을 기록 중이다. 비로 일요일(21일) 경기는 5타수 무안타였지만 2루타 10개로 리그 1위를 기록 중이다’면서 ‘컨택과 타구 속도는 정말 훌륭하고 인상적이다. 공을 자주 맞히고 강하게 때려낸다’고 설명했다.


이어 매체는 ‘이 스탯캐스트의 통계는 선수의 컨택의 질을 보여주는 것 이상의 의미다. 이정후의 예상 타율(.337)과 예상 장타율(.521)은 매우 뛰어나고 현재 슬래시 라인을 뒷받침 한다. 그의 성공에는 운 좋은 약한 타구들로 이뤄진 것이 아니다’며 현재 성적이 운이 아니라는 점을 강조했다.
그러면서 ‘공격적인 주루플레이와 하이라이트 영상에 나올 수비 장면들까지 더해지면서 보는 재미가 있는 선수가 됐다. 단순히 야구 선수를 넘어서 엔터테이너라고 느껴진다. 그의 경기에는 눈을 뗄 수 없는 매력이 있다’라며 ‘스타란, 단지 성적으로 정의해서는 안되고 팬들이 보고 싶어하는 선수여야 한다. 이정후는 충분히 자격이 있다’라고 슈퍼스타급 행보를 보여주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매체는 ‘단 58경기 만에 이정후를 스타라고 부를 수 있나’라고 의문을 제기하면서 ‘평범한 선수들도 21경기 동안 눈부신 활약을 펼치는 것은 흔한 일이다. 스타라고 부르기 위해서는 적어도 한 달 이상 꾸준한 활약을 펼쳐야 한다’면서 ‘이정후는 한국 역사상 최고의 선수라고 볼 수 있지만 아직 메이저리그에서는 보여준 성과가 없다’고 전했다.
하지만 결론은 ‘이정후는 대단한 선수이자 즐겁게 볼 수 있는 선수’였다. 매체는 ‘시즌 내내 3할3푼3리의 타율을 유지하지는 못하겠지만 그럴 수 있는 선수는 거의 없다’면서도 ‘이정후는 선구안과 정확한 컨택, 타구 속도 등 평균 이상의 타자로서 성장할 수 있는 모든 요소를 갖추고 있다. 게다가 수비와 주루도 뛰어나고 무엇보다 화려하다. 이 화려함이 분명한 강점이다. 그는 퍼포먼스를 보여주고 동시에 팬들을 즐겁게 한다. 리그에 이런 선수가 더 많아져야 한다’라며 이정후가 리그 전체에 영향을 끼치는 스타성 있는 선수가 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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