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점차 대승 거둔 현대모비스, KT 제압하고 타이브레이크 우위 챙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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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모비스가 KT를 대파했다.

울산 현대모비스 피버스는 3일 울산 동천체육관에서 열린 2024-2025 KCC 프로농구 정규리그 수원 KT 소닉붐과의 경기에서 91-71로 이겼다. 31승 20패가 된 현대모비스는 4위를 유지한 채로 KT를 0.5경기 차이로 추격했다.

숀 롱이 23점 3리바운드로 활약했고 게이지 프림도 22점 12리바운드를 기록했다. 서명진이 17점 5어시스트를 보탰다. KT에서는 하윤기가 23점 4리바운드로 분전했다.

1쿼터 팽팽한 흐름 속 현대모비스의 근소한 우위가 이어졌다. 현대모비스는 쿼터 중반 역전을 허용한 이후 6점차까지 끌려갔다. 그러나 김국찬이 3점슛을 성공시키며 흐름을 바꿨고 장재석의 속공 덩크도 이어졌다. 흐름을 가져온 현대모비스는 역전까지 성공하며 1쿼터를 25-19로 마쳤다.

2쿼터에도 현대모비스의 리드가 이어졌다. 근소한 리드를 이어가던 현대모비스는 쿼터 중반 숀 롱의 3점슛이 터지면서 두 자릿수 리드를 잡았다. 이후 KT가 다시 격차를 줄였으나 리드를 지킨 현대모비스는 쿼터 막판 다시 달아나면서 전반을 52-40으로 앞섰다.

3쿼터 초반 서명진이 3점슛을 터뜨리며 현대모비스가 더욱 기세를 올렸다. KT는 하윤기의 연속 득점으로 반격했지만 이후 흐름을 이어가지 못했다. 꾸준히 두 자릿수 리드를 지킨 현대모비스는 쿼터 막판 함지훈과 프림의 연속 득점으로 더욱 차이를 벌렸다. 현대모비스가 3쿼터를 71-56으로 리드했다.

4쿼터에도 현대모비스의 일방적인 리드가 이어졌다. KT 역시 마지막까지 반격했지만 벌어진 차이를 극복하기는 역부족이었다. 집중력을 잃지 않은 현대모비스가 최종 승리를 손에 넣었다.

사진 = KBL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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