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재야, 새 파트너 찾았다! 밀라노 더비 보러 간 콤파니 감독...'CB 기대주 관찰+챔스 8강전 대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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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김아인]
뱅상 콤파니 감독이 '밀라노 더비'가 열린 AC밀란과 인터밀란 경기에서 포착됐다. 새 영입 대상으로 낙점된 말릭 티아우를 점검하기도 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탈리아 축구 소식에 능통한 마르코 콘테리오 기자는 3일(한국시간) 자신의 SNS를 통해 "산 시로 관중석에 올림피크 드 마르세유 단장 메디 베나티아뿐 아니라 뮌헨의 콤파니 감독도 있었다. 그는 인터밀란을 면밀하게 연구했으며, 여름을 앞두고 티아우 같은 인기 있는 영입 매물도 연구했다"고 소식을 전했다.앞서 이날 AC밀란과 인터밀란이 코파 아메리카 준결승 1차전에서 맞붙었다. 콤파니 감독은 관중석에서 이 경기를 관전했다. 인터밀란은 뮌헨과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8강에서 격돌한다. 오는 9일 홈에서 열릴 1차전에 대비해 콤파니 감독은 사전에 인터밀란의 경기를 준비하기 위해서 경기장을 찾은 것으로 보였다.
또 다른 방문 이유로는 티아우를 점검하기 위해서라고 꼽혔다. 2001년생 티아우는 밀란의 주전 센터백이다. 독일 출신인 그는 어린 시절 포르투나 뒤셀도르프, 바이엘 레버쿠젠, 보루시아 묀헨글라트바흐 등을 거쳐 유망주의 보고라 불리는 샬케에서 성장했고 프로 데뷔도 이뤘다. 일찍부터 자국에서 차세대 핵심 센터백으로 많은 주목을 받으며 지난 2022-23시즌 밀란에 입성했다.

밀란에서 잠재력을 터뜨리기 시작했다. 첫 시즌 세리에A 20경기를 소화했고, 지난 시즌엔 모든 공식전 31경기에 출전했다. 장기 부상으로 고생하고 기복이 심할 적도 있었지만 차즘 안정감을 찾아갔고 견고한 수비력을 보여주고 있다. 190cm가 넘는 탄탄한 피지컬로 경합에서 쉽게 밀리지 않고, 양발을 모두 쓸 수 있는 장점도 갖췄다. 발밑이 준수해 질 좋은 패스를 공급하는 데도 능하다.
기량을 만개하면서 많은 클럽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뮌헨 역시 티아우를 노린다. 김민재와 다요 우파메카노 체제로 이번 시즌을 보내고 있는 뮌헨은 센터백을 찾고 있다. 김민재와 우파메카노가 거의 매 경기 소화하느라 정상 컨디션이 아니다. 중앙 수비수로 뛸 수 있는 이토 히로키는 올 시즌을 부상으로 거의 날렸고 백업 자원은 에릭 다이어뿐이라 보강이 필요하다. 티아우가 뮌헨에 온다면 김민재와 함께 호흡을 맞출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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