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레이드 취소 사태, 진실 공방 가나... 샬럿, LAL 메디컬 테스트 결과에 이의 제기 준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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샬럿이 이의 제기를 준비하고 있다.
'ESPN'은 11일(이하 한국시간) 샬럿 호네츠가 마크 윌리엄스 트레이드 취소를 두고 LA 레이커스의 메디컬 테스트 결과에 이의를 제기할 준비를 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레이커스와 샬럿은 트레이드 데드라인을 앞두고 트레이드를 단행했다. 주전 센터가 필요했던 레이커스가 윌리엄스를 데려가고 샬럿은 그를 내주는 대신 슈터 유망주 달튼 크넥트와 미래 지명권을 받는 트레이드였다.
양 팀의 니즈가 서로 맞아떨어지는 트레이드. 하지만 예상치 못한 벽에 막혀 트레이드가 취소되는 사태가 벌어졌다. 윌리엄스가 레이커스의 메디컬 테스트를 통과하지 못한 것이다.
ESPN에 따르면 윌리엄스는 레이커스와의 메디컬 테스트에서 여러 문제가 발생하고 말았다. 이미 데드라인이 지나 수정이 불가능했고, 결국 트레이드가 전면 취소되면서 포함된 선수들은 모두 원소속팀으로 돌아갔다.
이를 두고 샬럿에서 제공한 정보와 레이커스의 실제 메디컬 테스트 결과가 달랐다는 이야기가 나왔다. 샬럿 구단을 향한 부정적인 시선도 쏟아진 가운데 트레이드 취소 사태는 진실 공방으로 가게 될 가능성이 있다. 샬럿이 레이커스 메디컬 테스트 결과에 이의를 제기하기 위한 방법을 모색하고 있기 때문이다.
ESPN은 "샬럿 호네츠가 LA 레이커스의 마크 윌리엄스에 대한 메디컬 테스트 탈락에 대해 이의를 제기하기 위한 옵션을 모색하면서 NBA 측과 접촉하고 있다. 샬럿은 다음 단계를 고려하고 있으며 레이커스의 평가 절차에 이의를 제기하거나 리그 사무국과 대체 방안을 모색하는 것을 검토하고 있다"고 전했다.
샬럿과 레이커스 모두 확정됐던 트레이드가 취소되면서 팀 방향성에 있어서 타격을 받았다. 트레이드 당사자들도 마음의 상처가 될 수 있었을 터. 사태가 어떤 식으로 흘러가게 될까?

사진 = 로이터/뉴스1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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