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 찾고 있던 선수" 꽃감독도 극찬한 3R 신인, KIA 외야진에 새로운 활력소가 등장했다 [광주 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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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광주, 유준상 기자) 정규시즌 개막을 앞두고 KIA 타이거즈 외야진에 새로운 활력소가 등장했다. 신인 박재현이 그 주인공이다.
2006년생 박재현은 동막초-재능중-인천고를 졸업한 뒤 지난해 9월 진행된 2025 KBO 신인 드래프트에서 KIA의 3라운드 지명을 받았다. 지난해 마무리캠프와 올해 퓨처스팀(2군) 일본 고치 스프링캠프에서 구슬땀을 흘렸고, 시범경기에서 많은 기회를 받고 있다.
성적도 준수한 편이다. 박재현은 시범경기 첫 경기였던 8일 사직 롯데 자이언츠전부터 16일 광주 삼성 라이온즈전까지 6경기 12타수 5안타 타율 0.417 1타점 2도루 출루율 0.563 장타율 0.417을 기록했다.


특히 15~16일 삼성 라이온즈와의 2연전에서 맹활약을 펼쳤다. 첫날 경기에서는 경기 후반 교체 출전해 호수비를 한 차례 선보였으며, 1안타 1득점을 만들면서 홈 팬들 앞에서 확실하게 눈도장을 찍었다.
박재현은 1번타자 겸 중견수로 선발 출전한 16일 경기에서도 상승세를 이어갔다. 5타수 3안타 1타점 1득점 1볼넷으로 4출루 경기를 완성했다. 박재현의 활약에 탄력을 받은 KIA는 삼성을 11-5로 제압하고 시범경기 4연승을 달렸다.
사령탑은 박재현의 활약을 눈여겨보고 있다. 이범호 KIA 감독은 16일 경기를 앞두고 취재진과 만나 "1군 경기를 자꾸 뛰게 해야 그 선수가 가진 능력을 볼 수 있다고 생각한다. 기회가 된다면 계속 1군 경기에 내보내려고 한다"며 "발이 매우 빠른 선수다. 조재영 주루코치와 도루를 해야 하는 기회 등에 대해서 많이 연구하고 있다. 그런 면에서 우리가 찾던 선수인 건 맞는 것 같다"고 밝혔다.
이어 "90% 이상의 도루 성공률을 나타낼 수 있는 선수를 찾고 있는데, 발도 빠르고 쓰임새도 괜찮다"며 "(김)도영이와 비슷한 주력을 보유한 느낌이다. 내야 땅볼에도 1루에서 세이프될 수 있는 능력을 갖췄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시즌 초반에 잘 풀어나가면 도영이처럼 괜찮은 선수가 또 나오지 않을까 싶다"고 덧붙였다.


2022년부터 3년간 활약한 외국인 타자 소크라테스 브리토가 재계약이 불발되면서 팀을 떠났지만, 여전히 경쟁력 있는 외야 자원이 많다. 다만 팀 입장에서는 1군에서 뛰는 외야수들의 나이가 점점 많아지고 있다는 걸 생각하지 않을 수 없다. KIA가 박재현, 박정우 등 젊은 외야수들의 활약에 기대를 거는 이유다.
아직 부족한 부분이 많지만, 그만큼 성장 가능성이 무궁무진하다는 의미이기도 하다. 박재현은 15일 취재진과 만나 "내가 잘한다면 1군 엔트리에 들어가지 않을까"라며 "나뿐만 아니라 많은 선배들이 있기 때문에 항상 도전의식을 갖고 이겨내려고 싸워야 할 것 같다"고 자신의 생각을 전했다.
이범호 감독은 "외야에 있는 선수들의 나이가 많고, 주전 선수를 제외하면 주루에 있어서 도루를 해줄 수 있는 선수가 많지 않다. 괜찮은 선수가 나올 수 있기 때문에 선수를 찾아내는 느낌으로 보유해야 한다"며 "(박재현은) 올해 1군에서 어느 정도 볼 수 있지 않을까 싶다"고 말했다.

사진=KIA 타이거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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