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돔 5만 관중 패닉!…'오타니 투런포 쾅' 다저스, 요미우리와 연습경기 5-1 승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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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유준상 기자) 지난해 월드시리즈 챔피언 LA 다저스가 정규시즌 개막을 앞두고 기대감을 한껏 끌어올렸다.
데이브 로버츠 감독이 이끄는 다저스는 15일 일본 도쿄돔에서 열린 2025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정규시즌 개막 시리즈 '도쿄시리즈' 요미우리 자이언츠와의 연습경기에서 5-1로 승리했다.
마운드에서는 선발투수 저스틴 워블레스키가 2이닝을 무실점으로 틀어막았고, 벤 카스파리우스(1이닝 무실점), 앤서니 반다(1이닝 무실점), 알렉스 베시아(1이닝 무실점), 커비 예이츠(1이닝 무실점), 블레이크 트레이넨(1이닝 무실점), 태너 스콧(1이닝 무실점), 잭 드레이어(1이닝 무실점)이 마운드를 이어받았다. 타선에서는 오타니 쇼헤이가 홈런 1개를 포함해 멀티출루를 달성하면서 제 몫을 다했다.
요미우리는 3회초 대량 실점 이후 추가 실점 없이 버텼지만, 격차를 좁히지 못하면서 패배를 받아들여야 했다. 선발투수로 나선 토고 쇼세이가 6이닝 5실점으로 패전을 떠안았다.


원정팀 다저스는 오타니(지명타자)-토미 에드먼(2루수)-프레디 프리먼(1루수)-테오스카 에르난데스(우익수)-맥스 먼시(3루수)-윌 스미스(포수)-마이클 콘포토(좌익수)-미겔 로하스(유격수)-앤디 파헤스(중견수) 순으로 라인업을 구성했다.
홈팀 요미우리는 마루 요시히로(중견수)-엘리어 에르난데스(좌익수)-요시카와 다이키(2루수)-오카모토 카즈마(1루수)-트레이 캐비지(우익수)-오시로 타쿠미(지명타자)-나카야마 라이토(3루수)-카이 타쿠야(포수)-카도와키 마코토(유격수) 순으로 라인업을 꾸렸다.
두 팀 모두 2회까지 침묵한 가운데, 다저스가 먼저 0의 균형을 깼다. 3회초 선두타자로 나선 콘포토가 오른쪽 담장을 넘어가는 선제 솔로포를 터트리면서 팀에 선취점을 안겼다.


이게 끝이 아니었다. 후속타자 로하스의 몸에 맞는 볼 이후 파헤스가 1타점 2루타를 때려냈다. 여기에 무사 2루에서 등장한 오타니가 토고의 초구를 공략해 우중간 담장을 넘어가는 투런 아치를 그리면서 빅이닝을 완성했다.
프리먼의 삼진과 에드먼의 2루 도루 실패로 그대로 이닝이 끝나는 듯했지만, 에르난데스가 1점 더 보탰다. 토고를 상대로 좌중간 담장을 넘어가는 솔로포를 쏘아 올렸다. 두 팀의 격차는 5점 차까지 벌어졌다.5회말까지 무득점으로 침묵하던 요미우리는 6회말 요시카와의 1타점 적시타로 0의 행진을 멈췄다. 하지만 추가점 없이 이닝을 마무리했다. 7회말부터 9회말까지 단 1점도 뽑지 못하면서 4점 차 패배를 받아들여야 했다.
한편 다저스-요미우리전에 앞서 진행된 시카고 컵스와 한신 타이거즈의 맞대결에서는 한신이 3-0으로 승리했다. 컵스는 9이닝 동안 단 1점도 뽑지 못했으며, 3안타를 기록하는 데 그쳤다. 세 번째 투수로 나와 1이닝 2피안타 1탈삼진 1실점을 기록한 케일럽 틸바가 패전을 떠안았다.


사진=AP, AFP, 로이터/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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