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재, 우승+우승 '더블' 갑니다!…뮌헨 리그+챔스 '동반 제패' 프로젝트 가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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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윤준석 기자) 바이에른 뮌헨이 더블(분데스리가+챔피언스리그 우승) 달성을 위한 전략을 본격 가동한 것으로 보인다.

핵심 수비수 김민재가 최근 아킬레스건 부상으로 인해 전력에서 잠시 이탈했지만, 구단은 그의 회복을 최우선 과제로 삼고 있다.

김민재가 완벽한 컨디션을 되찾아 돌아올 경우, 뮌헨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정상 등극에 한층 가까워질 전망이다.

지금이 김민재의 통증이 더 악화되는 것을 예방하기 위한 적기다.

김민재는 이번 시즌 꾸준히 아킬레스건 통증을 호소하며 강행군을 펼쳐왔다.

뮌헨과 한국 대표팀을 오가며 총 37경기에 출전한 그는 최근 바이엘 레버쿠젠과의 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두 경기에서도 선발로 나서며 부상을 안고 뛰었다.

지속적인 무리로 인해 통증이 심화됐고, 결국 휴식을 결정하게 됐다.

뮌헨의 뱅상 콤파니 감독은 지난 14일 "김민재는 현재 아킬레스건에 문제가 있다. 심각한 부상으로 이어지지 않도록 충분한 회복 시간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대한축구협회도 김민재의 이달 말 2026 월드컵 아시아 3차예선 홈 2연전 결장을 공식 발표했다.

대한축구협회는 15일 "김민재가 좌측 아킬레스건염으로 인해 3월 A매치 기간 동안 치료와 회복이 필요하다 판단된다"며 "소집 명단에서 제외하기로 최종 결정했다"고 발표했다. 이후 대체 발탁 여부는 추후 공지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김민재의 이번 부상은 수술이 필요한 큰 부상보다는 단순한 피로 누적으로 인한 만성적 통증일 가능성이 크지만, 장기적인 경기력 유지를 위해서는 철저한 관리와 휴식이 필요한 상황이다.

실제로 김민재의 이번 부상은 수술이 필요할 정도의 심각한 정도는 아닌 것으로 알려졌다. 막스 에베를 뮌헨 단장이 직접 김민재의 상태에 대해 "다행히 수술은 필요 없으며, 충분한 휴식을 통해 자연스럽게 회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기회를 통해 휴식을 취하며 재활 프로그램을 병행할 것으로 보이며, 뮌헨 구단은 의료진과 협력해 최상의 회복 플랜을 준비하고 있다.



김민재의 부상으로 뮌헨 수비진의 경고등이 켜진 것은 사실이다.

하지만 다가오는 주에는 A매치 휴식기간이 있을 예정이고, 챔피언스리그 8강이 치뤄지기 전까지는 리그 3경기밖에 남지 않았기 때문에 뮌헨 입장에서는 부담이 적다.

뮌헨은 현재 팀당 9경기 남은 독일 분데스리가에서 1위를 달리고 있으며, 2위 레버쿠젠과 8점차 리드를 유지하고 있기 때문에 리그 우승 가능성이 높다.

이에 따라 구단은 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최상단 목표로 삼고 전략을 세우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뮌헨이 더욱 집중하는 이유는 이번 시즌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이 홈구장인 알리안츠 아레나에서 열리는 만큼, 구단과 팬들의 기대가 상당하기 때문이다.

김민재의 복귀 시점은 4월 8일과 16일 예정된 챔피언스리그 8강 인터 밀란전이 될 가능성이 크다. 독일 매체 'TZ'가 "뮌헨은 김민재의 몸 상태를 신중히 점검하며 그의 복귀를 챔피언스리그 일정에 맞출 계획"이라고 보도했다.

김민재가 예정대로 8강전에 복귀한다면, 뮌헨은 수비진에서 그의 경험과 리더십을 극대화할 수 있다. 인터 밀란은 강력한 공격력을 자랑하는 팀인 만큼, 김민재의 역할이 더욱 중요해질 전망이다. 그의 복귀 여부는 뮌헨의 챔피언스리그 성적에 중대한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김민재는 뮌헨 합류 전 이탈리아 세리에A에서 나폴리를 이끌며 인터 밀란을 상대로 수차례 뛰어난 수비 장면을 보여줬다.

그의 경험과 수비력은 뮌헨이 인터 밀란을 상대로 승리를 거두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뮌헨은 1차전을 홈에서 치른 후 2차전을 원정에서 펼쳐야 하기 때문에, 1차전에서 확실한 승리를 거두는 것이 중요하다.



김민재가 컨디션을 되찾고 복귀할 경우, 뮌헨의 수비진은 더욱 강력해질 전망이다. 현재 뮌헨의 주앙 팔리냐, 알렉산더 파블로비치 등이 부상과 징계로 이탈한 상황에서, 김민재의 복귀는 수비 안정성을 확보하는 중요한 요소가 될 것이다.

뮌헨은 이번 시즌 리그와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모두 노리고 있다. 리그에서는 경쟁 팀들과의 격차를 유지하며 선두를 달리고 있지만, 챔피언스리그는 여전히 강력한 팀들과의 치열한 경쟁이 예상된다. 특히 8강에서 인터 밀란을 넘어서야 4강으로 향할 수 있고, 궁극적으로 결승전에서 승리를 거둬야 한다.

김민재는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위한 핵심 카드다.

그의 복귀 시점이 적절하게 맞춰진다면, 뮌헨의 수비 조직력은 더욱 탄탄해질 것이다. 아킬레스건 부상을 안고도 헌신적인 경기력을 보여준 김민재가 충분한 휴식을 마치고 돌아온다면, 뮌헨은 더욱 강력한 팀이 될 것이다.

대표팀에서 김민재의 모습을 볼 수 없게 된 점은 아쉽지만, 뮌헨과 김민재 스스로가 그의 몸상태를 점검하는 것이 우선이라고 판단한 것으로 보인다.

이번 부상은 단순한 휴식이 아닌, 김민재와 뮌헨의 남은 시즌 중요한 터닝 포인트가 될 수 있다. 리그 트로피로만은 부족한 뮌헨이 챔피언스리그 트로피를 따내기 위해서는 김민재의 수비력이 필요하다.

뮌헨은 김민재의 부상 회복에 최선을 다하며, 더블을 향한 도전을 이어가고 있다. 그의 복귀가 뮌헨을 챔피언스리그 정상으로 이끌 수 있을지, 전 세계 축구 팬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챔피언스리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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