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흥민이형 나 갈게' 토트넘 '부주장' 로메로, 레알 마드리드 러브콜→이적료 '949억' 책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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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알 마드리드가 토트넘 훗스퍼의 크리스티안 로메로에게 러브콜을 보내고 있다.

영국 매체 '팀토크'는 15일(한국시간) "레알은 중앙 수비수 영입을 위한 3명의 후보를 목록에 올렸으며, 토트넘의 로메로 영입이 현실적인 가능성으로 떠오르고 있다"고 보도했다.

현재 레알의 중앙 수비수는 안토니오 뤼디거를 비롯해 월드 클래스 선수들이 포진해 있다. 다만 바예호는 전력 외 자원, 카르바할은 전성기 시절의 폼을 보여주지 못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알라바, 밀리탕은 부상이 잦아 많은 경기에 나서지 못했다.
이에 레알이 중앙 수비수와 우측 풀백 영입을 검토한 것. '팀토크'는 "레알은 이번 여름에 새로운 중앙 수비수와 우측 풀백을 영입하려고 하며, 리버풀의 트렌트 알렉산더-아놀드는 여전히 우측 풀백의 주요 타겟이다. 만약 영입에 실패할 경우, 토트넘의 페드로 포로도 후보로 거론되고 있다"며 "주요 센터백은 로메로와 에버턴의 브랜스 웨이트다. 레버쿠젠의 요나탄 타도 자유계약으로 영입할 가능성이 있다"고 설명했다.

이 가운데 1순위 후보인 로메로는 토트넘의 '부주장'으로 손흥민, 메디슨과 함께 팀을 이끌고 있다. 지난 2021-22시즌 임대로 합류한 후 꾸준히 활약했다. 그동안 토트넘의 든든한 후방을 책임지던 얀 베르통언과 토비 알데르베이럴트의 후계자였다. 많은 기대 속에서 곧바로 실력을 증명했다. 해당 시즌 30경기 1골을 기록하며 완벽한 중앙 수비수의 면모를 드러냈다.



구단은 완전 영입으로 로메로를 품었다. 이후 토트넘에서 자리 잡으며 핵심 자원으로 거듭났다. 다만 올 시즌은 이야기가 다르다. 잦은 부상으로 많은 경기를 소화하지 못했다. 특히 지난해 12월 첼시전에서 부상 복귀 후 전반 15분만에 교체 아웃되며 약 3개월 가량 치료에 전념했다.

지난 리그 28라운드 본머스전에서 오랜만에 복귀를 신고했고,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16강 2차전에서도 선발로 나서 8강 진출을 이끌었다.

아무리 부상이 잦은 로메로여도 실력은 이미 증명됐다. 그렇기에 레알이 로메로를 강력하게 원하는 것이다. 이전부터 관심은 계속 나타내고 있었다. 매체는 "로메로에 대한 관심은 새로운 것이 아니다. 토트넘은 이를 잘 알고 있으며, 이번 시즌 몇 번 불안정한 경기를 펼쳤음에도 불구하고 그를 지키려는 의지를 보이고 있다. 로메로의 계약은 2027년까지다. 토트넘은 시즌 종료 전 그와 재계약을 체결할 가능성이 있다"고 설명했다.

다만 저렴한 금액으로 내줄 생각은 없어 보인다. 매체는 "토트넘은 로메로를 6,000만 유로(약 950억 원) 이상으로 평가하고 있다. 로메로는 지금까지 실망스러운 시즌을 보냈음에도 팀을 떠나려고 적극적으로 움직이지 않고 있다"면서도 "레알은 그에게 UEFA 챔피언스리그(UCL) 진출을 제안할 수 있다"며 UCL을 협상 카드로 꺼내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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