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정신인가? 토트넘 팬, '10골 10도움' SON 대체자로 '0골 1도움 윙어' 요구...英 대표 출신도 '동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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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잭 그릴리시./게티이미지코리아
잭 그릴리시./게티이미지코리아

[마이데일리 = 노찬혁 기자] 토트넘 홋스퍼의 한 팬이 충격적인 주장을 내놓았다. 잭 그릴리시(맨체스터 시티)를 손흥민의 대체자로 언급했다.

토트넘 소식을 다루는 '스퍼스웹'은 8일(이하 한국시각) "한 토트넘 팬은 한 토트넘 팬은 여름 이적시장에서 손흥민을 대체할 완벽한 인물이 될 수 있다고 믿고 있다"고 보도했다.

손흥민은 2015년 토트넘에 입단한 뒤 10번째 시즌을 보내고 있다. 그러나 올 시즌 손흥민은 유독 심하게 비판을 받고 있다. 공식전 10골 10도움을 기록하며 나쁘지 않은 성적을 냈으나 기대에 미치지 못한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토트넘은 올 시즌 계약 연장 옵션을 발동하며 2026년 6월까지 손흥민을 붙잡아뒀지만 현지에서는 '에이징커브'를 주장하며 대체자를 구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영국 '기브미스포츠'는 세대 교체 1순위로 손흥민을 꼽았다.
손흥민/게티이미지코리아

최근에는 이적설까지 흘러나오고 있다. 알 힐랄과 알 이티하드는 4140만 파운드(약 750억원)를 준비했고,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도 영입에 관심을 드러냈다. 현재 가장 유력한 행선지로는 바이에른 뮌헨이 언급되고 있다.

손흥민도 토트넘과의 결별을 고려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영국 '더 타임즈'는 지난달 26일 "토트넘은 손흥민이 팀에서 은퇴하길 바라지만 7월이 되면 1년밖에 남지 않는 계약을 연장하도록 설득하지 못했다"고 밝혔다.

토트넘의 경우 손흥민을 보낸다면 대체자를 구해야 한다. 현재 토트넘 구단에서는 손흥민의 대체자로 마티스 텔과 마이키 무어, 양민혁 등이 있지만 손흥민의 공백을 메우기에는 역부족이라는 평가가 주를 이루고 있다.
토트넘 홋스퍼 손흥민./게티이미지코리아

그러나 여기서 황당한 주장이 등장했다. 영국 '토크스포츠'에 따르면 토트넘 한 팬은 "손흥민은 예전만큼 뛰어나지 않다. 조금 더 나은 선수가 필요하다고 생각하고 그릴리시가 손흥민을 대체할 사람이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스퍼스웹'은 "토트넘이 최근 몇 달 동안 그릴리시를 영입하려고 한다는 소문이 돌면서 이 이야기는 완전히 터무니없는 것은 아니다"라고 언급했다.

과거 토트넘에서 뛰었던 잉글랜드 국가대표 대런 벤트는 "손흥민이 평소만큼 활약을 보여주지 못하고 있다는 사실은 숨길 수 없다. 이는 나이가 들면서 나타나는 현상이다. 그릴리시는 29살이고 믿을 수 없을 정도로 건강해 보인다"며 토트넘 팬의 주장에 힘을 실었다.

그릴리시는 올 시즌 최악의 부진에 빠졌다. 그릴리시는 26경기 2골 5도움을 기록 중이다. 그릴리시는 1995년생으로 손흥민보다 3살 정도 어리지만 2골 5도움을 기록한 선수가 10골 10도움을 기록 중인 손흥민을 대체할 수 있을지 의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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