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겁게 끝난 승점 6짜리 경기... '백업 총출동' 정관장 3위 추락, 현대건설에 셧아웃 완패 [수원 현장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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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뉴스 | 수원=박건도 기자]
고예림(오른쪽)이 스파이크를 날리고 있다. /사진=한국배구연맹(KOVO) 제공미리 보는 플레이오프(PO) 맞대결이 다소 싱겁게 끝났다.
정관장은 9일 오후 4시 수원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V리그 2024~2025 여자부 6라운드에서 현대건설에 세트 스코어 0-3(16-25, 16-25, 16-25)으로 졌다.2위 정관장은 34경기 22승 12패 승점 60으로 3위가 됐다. 현대건설이 34경기 20승 14패 승점 63을 기록하며 2위를 탈환했다.
이날 정관장은 백업 선수들을 위주로 경기를 운영했다. 주축 아웃사이드 히터 반야 부키리치(등록명 부키리치)와 미들블로커 박은진은 부상으로 전력에서 이탈한 상황이다. 메가왓티 퍼티위(등록명 메가)도 끝내 코트를 밟지 않았다.
이미 두 팀은 PO 진출을 확정했다. 정관장은 PO 1차전이 열리는 내달 25일까지 부키리치와 박은진의 부상 회복에 전념하고 있다.
현대건설은 모마와 양효진, 김다인 등 주전 선수들을 선발로 내세워 정관장에 맞섰다.
고희진 정관장 감독이 작전지시하고 있다. /사진=한국배구연맹(KOVO) 제공1세트 초반까지는 팽팽했다. 정관장 백업 선수들의 기세가 매서웠다. 곽선옥과 이선우가 날카로운 스파이크로 현대건설을 두들겼다. 현대건설은 경기 초반 실책성 플레이가 자주 나오며 흔들렸다.
점점 전력 차이의 한계가 드러났다. 고예림의 연속 서브 득점을 시작으로 현대건설이 경기를 확 뒤집었다. 14-14로 팽팽했던 점수는 점점 벌어졌다. 현대건설이 25-16으로 첫 세트를 따냈다.
두 번째 세트에도 흐름이 이어졌다. 현대건설이 양효진의 서브 성공을 시작으로 분위기를 올리더니 고예림과 모마까지 득점에 가세하며 빠르게 달아났다. 2세트 점수는 21-11까지 벌어졌다. 정관장은 별다른 반격도 못 한 채 16-25로 두 번째 세트까지 내줬다.
3세트에서도 반전은 없었다. 정관장은 8-6으로 앞서며 흐름을 잡는 듯했지만, 끝내 현대건설에 맹추격을 허용한 끝에 세 번째 세트까지 허용했다. 현대건설이 정관장을 상대로 연속 3세트를 연달아 가져가며 승리했다.
현대건설과 정관장은 잔여 경기 결과와 상관없이 PO행을 확정했다. 오는 25일부터 맞대결을 펼친다. 흥국생명은 정규리그 우승을 조기에 확정하며 챔피언결정전 직행에 성공했다.
대개 승점 6짜리로 통하는 2, 3위 맞대결은 다소 싱겁게 끝났다. 현대건설이 셧아웃 완승으로 1시간 18분 만에 경기를 마무리했다.
강성형 현대건설 감독이 선수들에게 전술 지시하고 있다. /사진=한국배구연맹(KOVO) 제공

정관장은 9일 오후 4시 수원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V리그 2024~2025 여자부 6라운드에서 현대건설에 세트 스코어 0-3(16-25, 16-25, 16-25)으로 졌다.2위 정관장은 34경기 22승 12패 승점 60으로 3위가 됐다. 현대건설이 34경기 20승 14패 승점 63을 기록하며 2위를 탈환했다.
이날 정관장은 백업 선수들을 위주로 경기를 운영했다. 주축 아웃사이드 히터 반야 부키리치(등록명 부키리치)와 미들블로커 박은진은 부상으로 전력에서 이탈한 상황이다. 메가왓티 퍼티위(등록명 메가)도 끝내 코트를 밟지 않았다.
이미 두 팀은 PO 진출을 확정했다. 정관장은 PO 1차전이 열리는 내달 25일까지 부키리치와 박은진의 부상 회복에 전념하고 있다.
현대건설은 모마와 양효진, 김다인 등 주전 선수들을 선발로 내세워 정관장에 맞섰다.

점점 전력 차이의 한계가 드러났다. 고예림의 연속 서브 득점을 시작으로 현대건설이 경기를 확 뒤집었다. 14-14로 팽팽했던 점수는 점점 벌어졌다. 현대건설이 25-16으로 첫 세트를 따냈다.
두 번째 세트에도 흐름이 이어졌다. 현대건설이 양효진의 서브 성공을 시작으로 분위기를 올리더니 고예림과 모마까지 득점에 가세하며 빠르게 달아났다. 2세트 점수는 21-11까지 벌어졌다. 정관장은 별다른 반격도 못 한 채 16-25로 두 번째 세트까지 내줬다.
3세트에서도 반전은 없었다. 정관장은 8-6으로 앞서며 흐름을 잡는 듯했지만, 끝내 현대건설에 맹추격을 허용한 끝에 세 번째 세트까지 허용했다. 현대건설이 정관장을 상대로 연속 3세트를 연달아 가져가며 승리했다.
현대건설과 정관장은 잔여 경기 결과와 상관없이 PO행을 확정했다. 오는 25일부터 맞대결을 펼친다. 흥국생명은 정규리그 우승을 조기에 확정하며 챔피언결정전 직행에 성공했다.
대개 승점 6짜리로 통하는 2, 3위 맞대결은 다소 싱겁게 끝났다. 현대건설이 셧아웃 완승으로 1시간 18분 만에 경기를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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