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A] ‘르브론·돈치치 투맨쇼’ LAL, 연장 접전 끝에 뉴욕 꺾고 파죽의 8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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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조영두 기자] 레이커스가 뉴욕을 꺾고 8연승을 달렸다.
LA 레이커스는 7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크립토닷컴 아레나에서 열린 NBA 2024-2025시즌 정규리그 뉴욕 닉스와의 경기에서 연장 접전 끝에 113-109로 승리했다.
르브론 제임스(31점 12리바운드 8어시스트)와 루카 돈치치(32점 7리바운드 12어시스트)가 맹활약하며 승리를 이끌었다. 8연승을 질주한 레이커스는 40승 21패가 됐다.
초반 주도권은 레이커스가 잡았다. 그 중심에는 돈치치가 있었다. 돈치치는 1쿼터에만 3점슛 2방 포함 13점을 몰아치며 공격의 선봉에 섰다. 여기에 제임스가 레이업을 얹어 놨고, 도리안 핀니 스미스와 재러드 밴더빌트는 덩크슛을 꽂았다. 달큰 크넥트와 트레이 제미슨 3세의 득점을 더한 레이커스는 31-27로 앞서 갔다.

하지만 2쿼터부터 분위기가 바뀌기 시작했다. 랜드리 샤멧, 조쉬 하트, 카메론 페인에게 잇달아 3점슛을 맞으며 역전을 허용했다. 제임스와 돈치치가 득점을 올렸지만 이번인 OG 아누노비에게 외곽포 3방을 맞았다. 미칼 브릿지스와 칼 앤서니 타운스에게도 실점한 레이커스는 51-60으로 전반전을 마쳤다.
후반 들어 경기 양상은 같았다. 레이커스는 돈치치가 3점슛을 꽂은데 이어 잭슨 헤이즈가 덩크슛을 성공시켰으나 아누노비와 제일런 브런슨에게 점수를 내줬다. 특히 브런슨을 앞세운 뉴욕의 공격을 전혀 제어하지 못했다. 크넥트가 외곽포 2개를 성공, 76-84로 따라붙으며 3쿼터를 끝냈다.
4쿼터 레이커스가 다시 힘을 냈다. 제임스와 돈치치가 득점행진을 이어갔고, 게이브 빈센트와 헤이즈도 공격을 성공시켰다. 또한 수비에서도 집중력을 발휘, 뉴욕의 득점을 묶었다. 레이커스는 빈센트와 제임스의 3점슛으로 4쿼터 종료 1분 21초 전 역전(99-96)에 성공했다. 그러나 브런슨에게 앤드원 플레이를 내주며 연장전에 돌입했다(99-99).

연장전에서는 승리를 향한 레이커스의 집중력이 돋보였다. 돈치치가 중거리슛을 성공시킨데 이어 외곽포를 꽂았다. 뉴욕이 브런슨을 앞세워 따라붙었으나 흔들리지 않았다. 헤이즈와 제임스가 상대 파울로 얻은 자유투를 침착하게 성공시켰다. 레이커스는 뉴욕의 마지막 파상공세를 저지하며 승리를 지켰다.
한편, 뉴욕은 브런슨(39점 4리바운드 10어시스트)이 고군분투했지만 4쿼터 집중력이 급격하게 떨어지며 뼈아픈 역전패를 당했다. 이날 패배로 시즌 전적 40승 22패가 됐다.
# 사진_AP/연합뉴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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