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A에서 뛰었던' 멩덴, 대마초 양성반응…대만 중신 브라더스 계약해지 후 퇴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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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KIA 타이거즈에서 뛰었던 오른손 투수 대니얼 멩덴이 대마초 양성 반응으로 대만프로야구에서 퇴출당했다.
대만프로야구 중신 브라더스 구단은 5일 "멩덴이 스프링캠프 훈련 중 약물 검사를 통과하지 못해 계약 해지했다"고 밝혔다.
대만 매체 징신원(鏡新聞)은 "멩덴이 해외에서 대마초에 손댄 것으로 알려졌다"고 전했다.
멩덴은 한국 야구팬들에게 익숙한 선수다. 그는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에서 17승을 거둔 뒤 2021년 KIA에 입단해 8승 3패, 평균자책점 3.60으로 활약했다.
KIA와 재계약하지 못한 멩덴은 미국으로 돌아갔고, 이후 캔자스시티 로열스를 통해 MLB에 복귀했다가 지난해 대만 중신에 입단했다.
그는 소속 팀을 대만시리즈 우승으로 이끌며 건재를 과시했지만 불미스러운 일로 쫓겨났다.
중신은 곧바로 새 외국인 투수 마리오 산체스를 영입했다고 발표했다. 산체스 역시 2023시즌 KIA에서 뛰어 한국 팬에게 낯익다.
그는 KIA와 계약 해지 후 지난해 대만 퉁이 라이온스에서 뛰다가 올 시즌 개막을 앞두고 새 팀에 몸담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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