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또 구설수!...'아모림 패싱' 가르나초, 이번엔 꼬마팬 사인 요청까지 완벽 '무시'→New 문제아 등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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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레한드로 가르나초가 또 다시 논란의 중심이 됐다.
영국 '데일리 메일'은 5일(이하 한국시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스타선수 가르나초는 주말 올드 트래포드에서 차를 몰고가면서 어린 소년을 어색하게 무시하는 듯한 모습을 보였다"라고 보도했다.
상황은 이러했다. 매체가 공개한 영상에 따르면 한 꼬마 팬이 가르나초의 차 옆에서 수첩을 들고 기다리고 있었다. 아이가 펜과 노트를 들고 사인을 받으려고 하는 동안 가르나초는 핸드폰을 만지며 팬의 요청을 무시하는 듯한 행동을 했다. 영상 막바지에는 꼬마 팬이 "사인 부탁해"라고 말하는 것까지 녹화됐다.
프로 의식이 결여된 행동이다. 프로 선수는 경기장 안팎에서 팬들의 사랑에 보답할 의무가 있다. 게다가 상대가 어린 팬이었기에 가르나초의 행동이 더 비판을 받고 있다. 그런데 이미 프로페셔널함과 거리가 먼 이상 행동을 보이기도 한 가르나초다.


가르나초는 지난달 27일 돌발행동으로 후벤 아모림 감독과 불화설에 휩싸였다. 맨유는 27라운드 입스위치 타운전에서 3-2 승리를 거뒀다. 위기가 없지 않았다. 전반전 막바지 패트릭 도르구가 다이렉트 퇴장을 당하면서 수적 열세에 놓였고 아모림 감독은 윙백 자리를 채우기 위해 가르나초를 급하게 교체했다.
이때 행동이 문제가 됐다. 가르나초는 좌절한 듯한 표정으로 그라운드를 빠져나갔고 벤치로 향하지 않았다. 곧바로 라커룸으로 향했다. 경기가 끝난 뒤에는 가르나초는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좌절하고 있는 사진을 업로드해 불만을 공개적으로 표현하기도 했다.
경기가 끝나고 아모림 감독은 가르나초에 대한 질문이 나오자 "또 마커스 래시포드와 연결하려는 것인가. 당연히 가르나초와 그 문제에 대해 이야기할 것이다. 원한다면 다음 기자회견 때 이야기하겠다"라며 불편함을 드러냈다.
다행히도 상황은 더 악화되지 않았다. 가르나초는 SNS에 "중요한 승점 3점"이라는 멘트와 함께 득점을 자축하는 맨유 선수들의 사진을 게재했다. 아모림 감독도 이후 가르나초와 면담을 진행했고 갈등을 봉합했다고 전했다. 가르나초는 자신의 잘못을 깨닫고 선수단에게 '식사 대접'을 하겠다고 말했다는 후문이다.
그런데 1주일이 채 지나지 않아 또 구설수에 오른 가르나초다. 평소에 팬 서비스가 훌륭하다고 알려진 가르나초다. 그런데 무엇이 문제일까. 이날은 명성에 맞지 않은 행동을 했다. 맨유 생활에 불만족을 드러낸 것인지 그저 돌발행동인지 좀처럼 가늠할 수 없는 그의 행동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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