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직넘버 4로 줄였다' SK, 꼴찌 삼성 제물로 3연승…15점차 대역전, 4승 추가하면 정규 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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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는 5일 잠실실내체육관에서 벌어진 '2024~2025 KCC 프로농구' 삼성과의 원정경기서 75대66으로 역전승했다.
34승8패를 기록한 SK는 2위 창원 LG(25승16패)와의 격차를 8.5게임으로 벌리면서 앞으로 4승만 추가하면 자력 우승을 확정짓게 됐다.
1쿼터 작은 반란이 있었다. 4연패 중이던 삼성이 예상을 깨고 기선 잡기에 성공했다. 토종 빅맨 이원석이 수비 시 SK 득점원 자밀 워니를 착실하게 막았고, 공격에서는 코피 코번의 파워를 적극 활용했다. 여기에 SK의 외곽포를 완전히 봉쇄하는 등 수비에서 두드러진 모습을 보였다.
이 덕에 1쿼터를 24-15로 마친 삼성은 2쿼터 들어서도 '이변의 리드'를 이어갔다. 반면 허를 찔린 SK는 좀처럼 반격의 발판을 마련하지 못한 채 삼성의 강력한 수비에 밀린 것은 물론, 야투 성공률도 크게 떨어진 모습으로 고전을 면치 못했다. 전반을 마쳤을 때 스코어는 46-31로 더 벌어진 상태였다.

이후 SK는 역전의 기세를 살려나갔고, 삼성은 고질병인 턴오버를 다시 연발하는 등 뒤집힌 경기 흐름에 당황하기 일쑤였다. 결국 삼성은 3쿼터에만 3득점에 그치는 오명을 떠안았다. 이 3득점은 올 시즌 한 쿼터 최저득점 기록이다.
대역전승의 발판을 마련한 SK는 4쿼터 차분하게 리드를 지켜나갔고, 경기 종료 43.6초 전, 김선형의 레이업 위닝샷으로 3연승을 확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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