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충격 뮌헨 3년-969억 딜 박살' "손흥민, 토트넘 방출 명단서 삭제" 풋볼런던 강조

컨텐츠 정보

본문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OSEN=우충원 기자] '영혼의 파트너' 해리 케인(바이에른 뮌헨)이 부른다. 손흥민의 이적설은 끊이지 않는다. 하지만 현지 매체는 팀에 남을 것이라는 전망을 내놓았다. 

TZ는 4일(이하 한국시간) "바이에른 뮌헨은 이적 명단에 새로운 톱스타를 추가했다. 해리 케인은 아마 기뻐할 것이다"라면서 손흥민 영입설을 제기했다. 

손흥민과 토트넘 간의 계약 기간은 2026년 6월에 만료된다. 

원래 오는 6월 30일에 만료될 예정이었던 손흥민의 계약은 토트넘이 지난 1월 손흥민 계약서에 있던 1년 연장 옵션을 발동하면서 2026년까지 연장했다.

하지만 토트넘과 손흥민 간의 동행이 다가오는 여름에 끝날 수도 있다는 주장이 등장했다. 그런데 영국 현지에서 팀에 잔류하게 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풋볼런던 알레스데어 골드는 올여름 토트넘을 빠져나갈 선수 7명을 꼽으면서 손흥민을 제외했다. 

골드가 거론한 방출 명단 7명은 히샬리송과 티모 베르너, 브리안 힐, 이브 비수마, 세르히오 레길론, 프레이저 포스터, 알피 화이트먼이다. 이 중 포스터와 화이트먼은 골키퍼다. 힐은 현재 스페인 라리가 지로나에 임대된 상태다. 히샬리송과 베르너, 비수마, 레길론은 1군 스쿼드에서 뛰고 있다.
방출될 만한 선수들도 있지만 다소 놀랄 만한 이름도 있다. 브라질 전 국가대표로 토트넘이 거액울 주고 데려온 히샬리송이나 이번 시즌 전반기까진 주전으로 활약했던 미드필더 비수마 등이 이외의 인물이라면 인물이다.

반면 손흥민은 빠졌다. 빅클럽에서 노리는 것으로 알려진 크리스티안 로메로, 미키 판 더 펜 등 두 수비수도 명단에서 제외됐다.

더 타임스는 "토트넘은 손흥민과 재계약을 통해 구단 역사상 최고의 선수 중 한 명으로 남기길 원하고 있지만 손흥민이 계약 연장에 회의적인 태도를 보이면서 협상에 난항을 겪고 있다"고 보도했다.

ESPN은 "손흥민과 살라는 1992년 여름에 불과 3주 간격을 두고 태어났다. 둘 다 각자 클럽에서 전설적인 존재다. 하지만 그 중 한 명은 인생 최고의 시즌을 보내며 리버풀을 압도적인 프리미어리그(PL) 우승 후보로 이끌었으나 다른 한 명은 토트넘에서 그의 '언터쳐블' 지위에 대해 생애 처음으로 의문을 제기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어 "일부 토트넘 팬들은 마지못해 손흥민이 북런던에서 10년을 앞두고 여전히 그들의 원동력이 될 수 있을지 고민하기 시작했다. 그의 직업적, 개인적 책임감은 이번 시즌 토트넘 문제에 영향을 받은 것으로 보인다. 한 소식통은 '아마도 가장 큰 우려는 손흥민이 득점하지 않는 게 아니라 웃고 있지 않다는 것'이라고 말했다"라고 전했다.

토트넘 홋스퍼 뉴스는 3일 “손흥민의 재계약 타임 테이블이 등장했다. 토트넘은 그를 붙잡고 싶지만 아직 협상이 진행되지 않았다”고 독점 보도했다. 
이어 “손흥민은 수요일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맨체스터 시티전에서 0-1로 패한 뒤 행동으로 많은 혼란을 야기했다. 최고의 시즌을 보내지 못하고 있다”면서 “최근 계약이 2026년 6월까지 연장됐지만 손흥민은 여전히 올여름 토트넘을 떠날 수 있다. 해리 케인과 재회할 가능성이 있다"고 전했다.  


또 토트넘 훗스퍼 뉴스는 "토트넘은 다른 생각을 가진 것 같다. 토트넘은 2025년 12월 손흥민과 계약 협상을 시작할 것이다. 타임스에 따르면 토트넘은 손흥민이 북런던에서 은퇴하길 원한다”고 전했다. 

최근 손흥민의 에이징 커브와 더불어 리더로서 입지가 줄었다는 목소리가 불거지고 있다.

토트넘홋스퍼뉴스는 “성적이 개선되지 않으면 손흥민이 다가오는 여름 이적을 고려할 수 있다”라고 내다보기도 했다.

이어 “손흥민은 토트넘의 전설적인 선수다. 감정적인 측면에서 보면 그는 토트넘에 남아 계약을 연장할 가능성이 높다. 하지만 아직 클럽에서 트로피를 들어 올리지 못한 상황이기에 그는 새로운 도전을 고려할 수도 있다. 만약 올여름 빅클럽들이 영입을 시도한다면, 손흥민은 커리어 말미에 우승을 목표로 새로운 환경을 선택할 수도 있다. 토트넘이 손흥민을 붙잡고 싶다면, 성적이 개선돼야 한다. 또한 앞으로 몇 년간 우승을 노릴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야 한다”라고 꼬집었다.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커트오프사이드는 3일 “토트넘이 또 다른 스타 선수(손흥민)를 뮌헨에 잃을 가능성이 있다”라고 전했다. 

이어 “최근 몇 년 동안 토트넘은 핵심 선수 두 명을 바이에른 뮌헨에 보냈다. 해리 케인과 에릭 다이어가 바이에른 뮌헨으로 향했다. 그리고 이들은 빈센트 콤파니 감독의 지휘 아래 분데스리가 우승에 도전하고 있다. 두 선수는 토트넘에서 리그 우승을 경험하지 못했다. 그러나 뮌헨에서 첫 리그 우승 메달을 손에 넣을 가능성이 크다”라며 "바이에른 뮌헨은 프리미어리그 선수들을 영입하는 데 적극적이었다. 과거 리로이 사네는 맨시티에서, 사디오 마네(알 나스르)는 리버풀에서 영입했다. 지난해 여름에는 마이클 올리세를 크리스탈 팰리스에서 데려왔다. 이제 프리미어리그에서 오랜 기간 활약한 또 다른 공격수를 노리고 있다. 바이에른 뮌헨은 손흥민에게 커리어의 새로운 장을 열 기회를 제공할 준비가 돼 있다”라고 전망했다.

TZ는 "바이에른 뮌헨은 현재 공격진을 강화할 고품질 선수를 찾고 있다"라며 "새로 영입될 가능성이 있는 선수 중 한 명은 적어도 스타 플레이어 해리 케인과 함께 뛰는 것이 어떤 것인지 알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바이에른 뮌헨은 공격력을 더욱 강화하기 위해 여름에 경험이 풍부한 스트라이커를 영입하려 하고, 토트넘 홋스퍼의 손흥민도 이적 대상 명단에 올랐다"라며 "손흥민은 당초 여름에 자유계약선수(FA)로 토트넘을 떠나겠다고 위협했지만, 최근 2026년까지 계약을 1년 더 연장했다"라고 덧붙였다.


물론 바이에른 뮌헨은 앞서 2021년에도 손흥민에 대한 관심을 보인 바 있다. 당시 바이에른 뮌헨은 5년에 주급 20만 파운드(3억 6800만원)를 제안했지만 이적이 성사되지 않았다. 총액이 무려 969억 원에 달하는 엄청난 딜이었다.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손흥민은 이번에도 바이에른 뮌헨으로 이적할 경우 최대 3년 다년 계약을 할 가능성이 크다.

독일 아벤트 차이퉁은 지난해 말 "손흥민이 바이에른 뮌헨에 오면 앞서 에릭 막심 추포 모팅처럼 2+1년 계약을 제안받을 가능성이 크다"고 했다. 그러나 이번 토트넘 방출 리스트 공개에 따라 손흥민이 바이에른 뮌헨으로 가기 위해선 적지 않은 협상 및 신경전이 필요하게 됐다./ [email protected]

관련자료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선물 토토모던 EVENT
  • 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