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체중' 때문에 메디컬 탈락하더니, 완전히 칼 갈았다...'휴가도 반납하고 훈련해'

컨텐츠 정보

본문

사진=노아 오카포 SNS

[포포투=이종관]

노아 오카포가 완전히 칼을 갈았다.
나폴리 소식을 전하는 '에어리어 나폴리'는 3일(한국시간) "오카포는 매주 신체 컨디션을 개선하고 있으며, 시즌 막판에 안토니오 콘테 감독에게 매우 중요한 지원군이 될 수 있다"라고 전했다.

스위스 국적의 공격수 오카포는 AC밀란이 기대하던 자원이다. 자국 바젤 유스 출신인 그는 지난 2018년에 1군으로 콜업됐고 3년간 번뜩이는 활약을 펼친 후 오스트리아 레드불 잘츠부르크로 이적했다.

준수한 활약을 펼쳤다. 비록 전임자 엘링 홀란드만큼의 임팩트는 아니었으나 단단한 피지컬과 준수한 속도를 이용해 오스트리아 수위급 공격수로 발돋움했다. 잘츠부르크에서의 통산 기록은 110경기 34골 23도움.

결국 2023-24시즌을 앞두고 '빅클럽' AC밀란 유니폼을 입었다. AC밀란은 그에게 이적료 1,400만 유로(약 211억 원), 5년 계약을 제시하며 미래를 그렸다.

그러나 활약은 최악이다. 시즌 초반까지는 번뜩이는 모습으로 팬들의 기대감을 높였으나 잦은 부상으로 입지를 잃었다. 2023-24시즌 최종 기록은 36경기 6골 3도움. 또한 올 시즌은 16경기에 출전해 1골 2도움에 그치며 팬들의 비판을 받고 있다.

올 겨울 이적시장을 통해 라이프치히로 임대되는 것이 유력했으나 메디컬 테스트에서 탈락했고, 콘테 감독이 이끄는 나폴리로 임대를 떠났다(추후 나폴리 스포츠 디렉터가 밝힌 바에 따르면 오카포의 메디컬 테스트 탈락 이유는 체중 관리인 것으로 드러났다). 하지만 3경기, 단 22분 출전에 그치는 중이다.

좀처럼 출전 기회를 잡지 못하고 있는 오카포. 휴가도 반납하는 열정을 보여주며 칼을 갈고 있다. 매체는 "콘테 감독이 팀에 이틀의 휴식을 부여했으나, 오카포는 체육관에서 훈련하는 것을 선호했다. 그는 운동을 마친 후 자신의 SNS에 윗옷을 벗은 사진을 올렸는데, 게시된 사진에서 그는 복부의 '빨래판'이 그대로 드러나는 등 매우 좋은 컨디션을 보이고 있었다"라고 보도했다.

사진=게티이미지

관련자료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선물 토토모던 EVENT
  • 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