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혜성, 다저스 1차 감원 통과...개막 로스터는 여전히 불투명
컨텐츠 정보
- 454 조회
- 0 추천
- 0 비추천
-
목록
본문

다저스는 3일 스프링캠프 선수 명단을 정리하면서 투수 닉 프라소, 카를로스 두란, 훌리안 페르난데스, 저스틴 하비스와 외야수 라이언 워드, 저스틴 딘, 시이르 오페, 호수에 데 파울라 등 8명을 마이너리그 캠프로 보냈다.
40인 로스터에 포함됐던 프라소는 마이너리그 옵션이 발동됐으며, 나머지 7명은 초청 선수 신분으로 참가했다가 마이너리그로 복귀하게 됐다.
김혜성은 지난 1월 다저스와 3년 총액 1,250만 달러(약 182억5천만원)에 계약을 맺고 40인 로스터에 이름을 올렸다. MLB 계약을 체결한 만큼 스프링캠프에서 중도 탈락할 가능성은 거의 없었지만, 개막 로스터 합류 여부는 여전히 불확실한 상황이다.
현재 김혜성은 8차례 시범경기에서 17타수 2안타, 타율 0.118로 부진한 성적을 기록 중이다. 2일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전에서 첫 홈런을 기록하며 반전의 기회를 잡는 듯했으나, 3일 시카고 화이트삭스전에서는 대주자로 출전해 1타수 무안타에 그쳤다.
데이브 로버츠 감독은 지난달 김혜성이 마이너리그에서 시즌을 시작할 가능성을 언급한 바 있다.
김혜성에게 남은 시간은 많지 않다. 다저스는 다른 팀보다 개막 일정이 빠른데, 오는 18일부터 19일까지 일본 도쿄돔에서 시카고 컵스와 2025 정규리그 개막 2연전을 치른다.
다저스는 앞으로 8차례 시범경기를 소화한 후 일본으로 이동해 요미우리 자이언츠, 한신 타이거스와 연습경기를 거쳐 컵스와 정규시즌 개막전을 치를 예정이다.
관련자료
-
이전
-
다음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