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토트넘 떠날 때 됐다" SON, 뮌헨 역대급 알짜배기 영입 된다…미소 잃은 손흥민, '뮌헨 이적설' 급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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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김환 기자) 손흥민이 토트넘 홋스퍼를 떠날 때가 됐다는 주장이다.

가장 유력한 행선지로 거론되는 곳은 최근까지도 이야기가 나왔던 독일의 거함 바이에른 뮌헨이다. 토트넘의 빡빡한 주급 체계 탓에 많은 연봉을 받지 못했던 손흥민이 바이에른 뮌헨으로 이적할 경우 구단 입장에서 손흥민은 상당한 가성비 영입이 될 전망이다.

영국 언론 '풋볼 팬캐스트'는 3일(한국시간) "안지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손흥민의 토트넘 홋스퍼 커리어를 끝낼 수 있다"며 "토트넘은 지난 몇 년 동안 힘든 시기를 보냈다. 안지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토트넘에 부임하기 전까지 다양한 감독들이 토트넘을 거쳐갔다. 선수단도 많은 변화가 있었다. 토트넘을 대표하는 선수는 해리 케인이었다"고 했다.

매체는 그러면서 "이번 시즌에 나타나듯 토트넘의 프로젝트는 여전히 진행 중"이라며 "토트넘을 상징하는 또 다른 선수가 케인에 이어 팀을 떠날 때가 올 수도 있다"고 짚었다.
'풋볼 팬캐스트'가 내세운 주장에서 언급된 선수는 바로 손흥민이었다. 지난 10년 동안 토트넘의 간판 공격수로 활약했던 케인과 함께 팀을 대표하는 선수로 자리 잡았던 손흥민이 토트넘을 떠날 때가 됐다는 이야기였다.

'풋볼 팬캐스트'는 "토트넘의 이번 시즌 경기를 챙겨봤다면 우리가 언급하는 아이콘이 손흥민이라는 사실에 놀라지 않을 것"이라며 손흥민이 토트넘을 떠나야 할 때가 됐다고 했다.



매체는 "한국 출신의 스타 플레이어는 의심의 여지 없이 토트넘의 전설이다. 그는 지난 10년 동안 프리미어리그에서 가장 파괴적인 성적을 낸 측면 공격수 중 하나"라면서도 "손흥민은 너무 오랫동안 뛰었다. 안타깝짐나 모든 선수들이 그렇듯 손흥민도 시간의 희생양이 됐다. 그는 12월 이후 리그에서 한 골을 넣는 데 그쳤고, 최근에는 폭발적인 활약이 나오지 않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토트넘이 세운 프로젝트가 계속해서 앞으로 나아가려면 손흥민이 뒤로 빠져야 한다"며 팀의 장기적인 비전을 위해 손흥민이 프로젝트에서 제외돼야 하는 시기가 왔다고 했다.

손흥민이 토트넘과 이별할 시간이 점점 다가오고 있다는 주장을 내세운 건 '풋볼 팬캐스트'만이 아니다.

글로벌 스포츠 매체 'ESPN'은 1일 보도에서 "가장 큰 걱정거리는 손흥민의 골 침묵이 아니라 그가 웃지 않는다는 것일 수도 있다"면서 "손흥민은 헌신적인 선수다. 그는 토트넘 전체의 문제를 진지하게 받아들였다. 손흥민은 경기가 끝난 뒤에도 오랫동안 미소짓지 않았다. 이번 시즌에는 손흥민이 편안한 모습을 보인 적이 언제였는지 기억조차 나지 않는다. 정말 걱정스러운 일"이라며 손흥민의 입가에서 미소가 떠났다고 했다.

'ESPN'은 손흥민이 미소를 잃은 또 다른 이유가 해결되지 않은 그의 계약 문제라고 했다. 손흥민은 토트넘이 지난달 계약 연장 옵션을 발동시키면서 2026년 6월 30일까지 토트넘에 남게 됐는데, 이후 거취가 정해지지 않은 와중에 토트넘이 재계약에 대해 미온적인 태도를 보이자 토트넘에 크게 실망했다는 것이다.



언론은 "손흥민은 잡음을 만드는 선수가 아니"라면서도 "선수 측에서는 새로운 계약에 대한 논의가 이뤄지지 않아 상당히 실망했다. 손흥민의 계약을 1년 연장시키는 건 토트넘 입장에서 합리적인 선택이었으나, 손흥민이나 팬들에게는 받아들이기 어려운 일이었다"며 손흥민 측이 구단에서 다년 재계약이 아닌 연장 옵션 발동을 택한 것에 실망감을 나타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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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과 연결되고 있는 구단은 독일 최고의 클럽이자 과거 토트넘에서 손흥민과 좋은 호흡을 자랑했던 해리 케인, 그리고 손흥민의 국가대표팀 동료인 김민재가 뛰고 있는 바이에른 뮌헨이다.

스페인 매체 '피차헤스'는 "손흥민은 토트넘에서 불확실한 미래에 직면해 있다. 그는 더 큰 야망을 가진 팀으로 이적할 가능성이 있다"면서 "손흥민이 고려하는 옵션 중 바이에른 뮌헨은 가장 매력적인 선택지로 보인다. 바이에른 뮌헨은 다음 시즌을 위해 공격을 강화하고자 하며, 손흥민의 프로필은 바이에른 뮌헨의 스타일과 완벽하게 맞는다"고 했다.

이어 "손흥민은 바이에른 뮌헨의 타겟이다. 손흥민은 지난 몇 년 동안 토트넘에서 핵심적인 선수였지만, 부족한 우승과 프로젝트로 인해 팀을 떠나기로 결정할 수 있다"면서 "바이에른 뮌헨은 손흥민이 그의 커리어 마지막 단계에서 주요 트로피를 노릴 수 있는 기회"라며 손흥민이 바이에른 뮌헨으로 이적한다면 커리어 막바지에 우승에 도전할 수 있을 거라고 내다봤다.



'피차헤스'는 "바이에른 뮌헨은 기복이 심한 시즌을 보냈기 때문에 양질의 보강이 필요하다"며 "손흥민은 영국에 오기 전 함부르크와 바이엘 레버쿠젠에서 뛰었기 때문에 독일 축구에 익숙해 적응하기가 수월할 것이다. 게다가 손흥민은 프리미어리그에서의 경험 덕분에 더욱 완벽하고 성숙한 선수가 됐고, 새 도전을 할 준비가 되어 있다"고 했다.

만약 손흥민이 바이에른 뮌헨으로 이적한다면 손흥민은 바이에른 뮌헨 입장에서 상당한 가성비 영입이 될 전망이다.

손흥민은 현재 토트넘에서 한화 약 180억원의 연봉을 받는 것으로 알려졌다. 손흥민의 연봉이 낮은 건 아니지만, 세계 최고의 클럽인 바이에른 뮌헨 입장에서는 충분히 지불할 만한 가치가 있는 액수다. 현재 바이에른 뮌헨의 측면 공격수들이 손흥민보다 더 높은 연봉을 받고도 그에 걸맞지 않은 활약으로 아쉬움을 남기고 있기 때문이다.

손흥민의 계약 기간이 1년 반 정도 남은 상황이지만 현지 언론에서는 손흥민이 이번 시즌을 끝으로 토트넘을 떠날 것처럼 이야기하고 있다. 현역 커리어 막바지에 있는 손흥민이 과연 어떤 결정을 내릴지 지켜볼 일이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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