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안방 첫 골이 결승골로…주민규 "홈에서 더 많은 골 넣겠다"

컨텐츠 정보

  • 459 조회
  • 0 추천
  • 0 비추천
  • 목록

본문

수원FC와 홈 경기서 극장골로 1-0 승리 견인대전 하나시티즌 공격수 주민규.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대전=뉴스1) 김도용 기자 = 대전 하나시티즌의 신입 공격수 주민규가 앞으로 홈 팬들 앞에서 더 많은 골로 승리를 이끌겠다고 공언했다.

주민규는 2일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수원FC와 하나은행 K리그1 2025 3라운드에서 후반 42분 결승골을 터뜨려 1-0 승리를 견인했다.
경기 후 주민규는 "중요한 경기였다. 직전 라운드에서 울산에게 졌기 때문에 연패로 가느냐, 다시 시작하느냐 갈림길이었다. 모두가 간절하게 경기에 임해 승리로 이어졌다"고 승리 소감을 밝혔다.

최전방 공격수로 선발 출전한 주민규는 0-0으로 팽팽하던 후반 42분 정재희의 슈팅이 상대에 막혀 흐르자 바이시클 킥으로 연결해 선제 결승골을 터뜨렸다.

이로써 주민규는 대전 홈 경기에서 처음으로 골 맛을 봤다. 주민규는 포항 원정에서 펼쳐진 포항 스틸러스와의 개막전에서 2골을 넣었지만 지난주 울산 HD와의 홈 개막전에서는 침묵했다.

주민규는 "(정)재희가 슈팅할 때 들어갈 줄 알고 세리머니를 준비 중이었는데, 내 앞으로 공이 떨어져 정확하게 슈팅한다는 생각만 했다"면서 "바운드가 좋아하는 높이어서 자신 있게, 편하게 슈팅을 시도했다"고 득점 순간을 돌아봤다.

이어 "안방에서 골을 넣어 2배로 기쁘다. 득점 후 팬들이 열광하는 모습을 보면서 홈 경기에서 또 골을 넣고, 또 이겨야겠다는 동기부여가 생겼다"고 덧붙였다.

주민규는 새로운 팀 대전에서 3골을 넣으며 경기당 1골씩을 기록, 득점 부문에서도 아사니(광주)와 공동 선두에 자리하고 있다. 지금 흐름도 충분히 좋지만 주민규는 더 발전할 수 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주민규는 "나는 개인 능력으로 골을 넣는 공격수가 아니라 동료들과 호흡이 더 중요하다. 아직 새로운 동료들과 호홉은 50%밖에 안 된다다. 훈련과 경기를 통해 합을 맞춘다면 더 많은 골을 넣을 수 있을 것"이라며 "투톱으로 나서는 마사도 장점이 많은 선수이기 때문에 서로 도움을 준다면 더 좋아질 것"이라고 더 나아질 것을 자신했다.

관련자료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선물 토토모던 EVENT
  • 글이 없습니다.